소개글
19세기 일본의 급격한 정치변혁의 배경 및 원인- 세도가문과 도쿠가와 막부의 비교를 중심으로
목차
1. 19세기 일본의 정치?사회적 상황
2. 세도정치기와 막부 말기의 비교 가능 근거
3. 일본의 급격한 변혁이 가능했던 이유
3.1. 정치적 라이벌의 존재
3.1.1. 막부-조정의 이원지배체제
3.1.2. 이슬람의 술탄-칼리프 관계와의 비교
3.2. 다양한 공론의 존재
3.2.1. 유교의 영향
3.2.2. 언로의 활성화
3.2.3. 막부와 번의 관계
본문내용
서론
일본은 19세기에 여러 측면에서 불안정한 국면을 맞이해 위기에 처한다. 지방의 다이묘(大名)들에 대한 막부의 통제력이 극도로 약화되고 서구 열강의 계속된 개항 요구에 대외 위기인식이 심화되어 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번과 번 사이, 번과 막부 사이에 정치적·외교적 입장에 따른 차이로 분열과 갈등이 발생하고 한편에서는 그 동안 명분만 유지해오던 조정이 실권을 가질만한 정치 세력으로서 새롭게 떠올랐다.
일본은 이러한 시대적 위기 및 혼란을 왕정복고, 막부해체, 폐번치현 등 일련의 개혁을 통해 19세기의 혼란을 극복하고 메이지유신에 성공한다. 이 메이지유신은 후에 일본이 여타 동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근대화에 성공하며 중국이나 조선처럼 타국에 의해 주권이나 영토가 유린되지 않고 서구 열강과 어깨를 견주게 만드는 초석이 되었다는 점에서, 수많은 폐단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의의가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왕정 복고 및 막부의 해체라는 이 엄청난 정치적 변혁은 그 의의와 급격한 속도로 인해 계속 논쟁과 연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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