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의 핵심 속에 담겨있는 제국주의
- 최초 등록일
- 2011.12.22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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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세미나 수업시간에 작성했던 레포트 입니다. 반제국주의 소설의 대표격인 암흑의 핵심 속의 제국주의적 시각을 바라보고 그 한계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목차
1. 줄거리
2. 발췌논평
3. 서술논평
4. 토론거리
5. 키워드
본문내용
1. 줄거리
템즈 강가에 정박해 있는 어느 상선의 갑판 위에서 말로라는 선장이 잊을 수 없는 자신의 체험담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시작한다. 말로는 콩고 강 상류의 오지에서 근무하는 주재원 커츠라는 인물을 데리고 오는 임무를 맡는다. 그를 찾으러 가는 길에서 백인 식민지배자들의 착취 모습을 직면하고 원주민들의 비인간적 생활상을 목격하게 된다. 그런 일련의 사건들을 맞닥뜨리면서 말로는 서구 문명인들의 모습에 대한 회의와 인간 본질에 대한 회의를 갖게 된다. 또한 커츠라는 인물도 익히 들었던 칭송과는 다르게 오로지 상아를 수집하는데 미쳐있는 권위적이고 타락한 인물이었다. 그는 죽어 갈 때 자신의 타락에 각성을 하고 권력이나 부의 부질없음을 깨달은건지, 아님 죽음이라는 어마어마한 사건에 극도의 두려움을 느낀건지 `무서워라, 무서워라`를 연발하고 죽음을 맞는다. 말로는 그러한 그의 초라한 죽음의 순간을 목도하고 나중에 유품을 전해주러 그의 애인에게 찾아가 커츠는 죽어가면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소설을 마무리 된다.
2. 발췌논평
소설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은 문제의식이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났던 말로의 말이었다.
“물론 강 하류 지역에서 그 우스꽝스러운 규정인지 뭔지 하는 것에 따라 작성된 고용 계약서가 한 장 있기만 하면 그것으로 충분했고, 이 검둥이들을 어떻게 먹여 살릴 것이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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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