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와끼리(남성지배문화)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0.26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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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목부터 친근하게 다가오지 않았다. "따로와 끼리"라.. 결론 적으로 말하자면 "따로와 끼리"바로 그것이 문제였다. 우리는 경제나 사회의 위기처럼 현재 우리가 맞고 있는 위기, 곧 모든 바탕에 깔려 있는 '사람의 위기'에서 남성의 위기, 남성성의 위기, 남성 지배문화 및 그 담론의 위기를 돌출 시킬 수 있다. 이 책은 3장과 그에 따른 소제목들로 나뉘어져 있지만, 결국은 같은 맥락으로 이어진다. 이 말은 곧 같은 몇 개의 개념과 말을 각 장마다 되풀이 하여 이해를 도왔다. 그리고 결론을 마지막에 지었다.
우리나라 전통적 '가부장적 제도'가 그 근본 원인이 되어 남성 중심적 지배의 폐해가 심각 해졌음을 지적하고 있다.
남성 지배문화의 폐해는 한마디로 '따로와 끼리' , '가름과 나눔' 의 문화다. 우리 사회의 학연, 혈연, 지연, 남성 중심 성문화도 따로와 끼리, 가름과 나눔의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무기력한 인간 양산. 인간관계의 도구화. 시민은 없고 국민만 있는 사회, 개인은 없고 가족만 있는 사회, 등도 그 문화의 결과물이다. 이 지경에 이르도록 한 장본인은 바로 위계에 따라 서열화 되는 경직된 단일 주체로 독점과 지배를 도맡아온 권력 지향적이고 가부장적인 남성, 어른, 중산층이다. 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미분화된 객체로 삼고 타자화하는 '따로와 끼리' 문화를 만들어낸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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