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헤겔 - 지배와 예속의 변증법
- 최초 등록일
- 2002.10.25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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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독일 관념론 철학자 중에서 헤겔을 선택했을 때, 내가 알 수 있고, 할 수 있는 주제는 오로지 '변증법' 하나일 뿐이었다. 헤겔 철학에 대해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도 나의 머리속에 떠오르는 '헤겔=변증법'이라는 하나의 도식은 너무나도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었다. 변증법적 사유가 무엇인지, 변증법이란 것이 어떤 것을 가리키는 것인지 조차 불분명한 상태에서도 '헤겔 이전의 변증법은 헤겔로 흘러들었으며, 헤겔 이후의 변증법은 헤겔에서 흘러나온 것 이다.' 라는 말 하나만으로도 선택의 이유는 충분하였다. 이 글에서는 전체 변증법의 원리나 방법적 설명보다는 헤겔의 '정신 현상학' 중 자기의식의 지배와 예속의 변증법 부분을 주로 다루고자 한다.
헤겔은 정신현상학의 서두에서 철학이 단순한 '애지'에서 '현실적인 지식'으로 바꿔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모든 현존하는 영역들의 원리를 하나로 설명할 수 있는 절대적이고 포괄적인 진리를 찾고자 하였고 이러한 진리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인식 주관과 대상의 괴리 상태를 일치시킴으로서 절대적 진리를 찾고자 하였다. 그 과정에서 그는 칸트가 학문의 영역에서 제외하였던 절대자 개념을 도입한다.
참고 자료
1) 임석진 역, 헤겔「정신현상학 Ⅰ」, 지식산업사, 1988년
2) 요세프 슈페크 편, 원승룡 옮김, 「근대독일철학」, 서광사, 1990년
3) 이병수, 우기동 「철학의 철학사적 이해」, 돌베개, 199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