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의 수수께끼1』을 읽고

소개글

문화는 일반적으로 한 사회의 주요한 행동 양식이나 상징 구조를 말한다. 따라서 그 사회 구성원은 소속된 사회의 행동양식이나 상징구조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문화는 사회 구성원의 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각각의 문화는 그 문화만의 독특함을 가지고 있다. 각 사회나 나라별로 문화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즉, 한국문화는 한국인의 정서와 사상이 투영되어 있고, 미국문화는 미국인의 가치관과 정서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자신이 소속된 문화를 알아간다는 것은 곧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된다. 따라서 『우리문화의 수수께끼1』를 살펴보는 것은 우리문화의 개성과 우리자신에 대한 탐구 여행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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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화는 일반적으로 한 사회의 주요한 행동 양식이나 상징 구조를 말한다. 따라서 그 사회 구성원은 소속된 사회의 행동양식이나 상징구조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문화는 사회 구성원의 의식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각각의 문화는 그 문화만의 독특함을 가지고 있다. 각 사회나 나라별로 문화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즉, 한국문화는 한국인의 정서와 사상이 투영되어 있고, 미국문화는 미국인의 가치관과 정서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자신이 소속된 문화를 알아간다는 것은 곧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된다. 따라서 『우리문화의 수수께끼1』를 살펴보는 것은 우리문화의 개성과 우리자신에 대한 탐구 여행이 되는 것이다.
저자 ‘주강현’은 ‘성적 제의와 반란의 굿’이라는 주제로 우리문화의 수수께끼를 펼쳐 보이기 시작한다. 신의 영역까지 과학이 발달했다고 말할 정도로 급속한 과학발달을 이룩한 오늘날에도 인류는 ‘지진’이나 ‘쓰나미’같은 재앙에 속수무책이다. 하물며 과학적 지식이 부족하고 그 축척이 미미했을 과거 농경사회에서 가뭄이나 홍수 같은 자연재해는 생존을 위협하는 큰 재앙이었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재앙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하늘을 향해 인류는 제를 올려왔다. 하지만 정성을 다해 기우제를 지내고 치성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비를 내려주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러한 상황에서는 기존에 행했던 방식과는 다른 비장의 무기를 써야 할 것이다.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간청을 했는데도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다면 욕지거리나 위협을 가하는 등 상대가 기겁을 할 만한 충격 요법이 필요한 법이다.
그런데 충격요법은 가히 반란이라 할 만하다. 일반적으로 제의의 주관자인 남성이 빠지고 여성이 제를 주관하는 파격을 보인다. 그리고 여성의 피 묻은 속곳을 내걸고 하늘을 향해 항의를 하는 것이다. 하늘이 무슨 죄가 있어서 여성의 피 묻은 속곳까지 봐야 한단 말인가? 언제나 섬김의 대상으로만 간주하던 하늘을 상대로 협박을 하다니, 그야말로 반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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