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과 사회 - 자전거의 변천을 통해서 본 인공물의 사회적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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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과학기술학의 성장에서 나타나는 가장 뚜렷한 특징들 중 하나는 과학과 기술의 분리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일한 분석틀에 입각하여 과학과 기술을 다루는 작업이 시도되고 있다. 첫 번째 과학사회학은, 과학적 아이디어, 이론, 실험의 실제 내용을 분석의 대상으로 삼고 연구한다. 사회학자들은 신념의 진위에 ‘공정하게’접근해야 하며 그러한 신념은 ‘대칭적으로’설명되어야 한다. 과학지식을 사회적 구성물로 취급한다는 것은 과학지식의 성격이 인식론적으로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정한 지식의 성공과 실패는 여전히 설명될 필요가 있으며, 그것은 인식론적 임무가 아니라 사회적 임무로 간주하여야 한다. 과학과 기술의 관계는 철학자들은 주로 분석적 근거에 입각하여 과학과 기술을 분리하려고 시도하였다. 대부분의 기술발전이 순수과학보다는 임무지향적인 프로젝트에서 비롯되었다고 지적하였으며, 대부분의 기술개발이 기초연구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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