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로서의 모세오경
- 최초 등록일
- 2011.12.08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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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서평입니다. 서술로서의 모세오경이라는 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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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학기에 방 친구들과 설교에 대하여 논의 한 적이 있었다. 주제는 창세기 1장 3절부터 8절까지의 본문을 가지고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이었다. 이 본문을 가지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갔으나 특별히 교훈을 주거나 그리스도를 드러낸다던가 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우리가 논의한 결과 끝에 내린 결론은 그 분문에서 설교 할 수 있는 내용이 그리 특별한 주제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기껏해야 하나님이 인간을 너무 사랑하셔서 인간을 창조하기 전에 인간에게 필요한 자연 환경을 먼저 창조하셨을 것이다. 또는 창조의 아름다운을 설명하고 청지기적 사명을 가지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며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방 친구들과 별로 이렇다 할 소득이 없는 결론을 내린 적이 있었음을 기억한다.
그리고 과제로 인하여 세일해머가 쓴 모세오경을 읽으면서 그 때를 문득 생각하게 되었고 이내 당시 우리들이 얼마나 성경에 대하여 무지했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본문이 말하고 있는 진리와 참 뜻을 발견하는 것이 단순히 규티 하는 식의 묵상으로는 불가능 하다. 큐티 정도의 말씀 묵상으로는 주어진 본문의 말씀이 전하고자 하는 중요하고도 핵심적인 메시지를 발견 할 수 없으며 피상적인 생각만을 가지고 올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말하면 수박 겉핥기식의 것이 된다는 말이다.
지금 모세오경을 읽고 다시금 그 본문을 가지고 와서 논의한다면 그 때와는 다른 결론을 내렸을 것이다. 왜냐하면 단순히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정관념과 특정한 관점만으로 접근해서 뻔한 답을 찾지 않았을 것이고 문예적으로 역사적으로 신학적으로 접근해서 본문이 가르쳐 주고 있는 진리와 핵심 메시지를 찾았다면 그것은 정말 깊고도 오묘하며 우리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이 결코 쉽지 않는 작업인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본서에서 말하고 있는 여러 접근 방법은 정말 매력적이며 확실한 방법으로 다가오는 해석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분명 성경을 배우고 있는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며 또 성경을 해석해 나가는 것 필수적인 것이다. 이러한 접근 방법은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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