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십자군전쟁
- 최초 등록일
- 2002.10.24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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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십자군 전쟁은 과연 성전 이엇을까? 전쟁이란 싸우는 상대가 있어야 성립한다. 십자군 전쟁은 카톨릭을 믿는 서구 세력이 성지탈환을 명목으로 시작한 것이었으므로 전쟁터가 되었던 이슬람 세계로서는 프랑크 인들에 의한 침략 전쟁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200년에 걸친 십자군 역사에 관한 저서의 저자가 대부분 서구인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침략자의 입장을 성지 탈환이나 이교도들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의미로 바꾸어 미화하였다. 지극히 자기문화권을 중심으로 배타적인 입장에서 기술한 것 같다. 최근에 우리 사회에서 많은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일본의 역사왜곡과 비슷한 맥락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그렇다면 분명히 다시 쓰여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당시 서유럽 세계는 예루살렘 성지를 순례하는 기독교인들을 이슬람 인들이 박해했다는 것을 구실로 삼아 성지 탈환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물론 전혀 박해가 없었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이 이야기는 비잔틴의 황제가 꾸며낸 것이다. 11세기 중엽 비잔틴 제국은 이미 국력이 쇠한 상태였다. 여기에 이슬람으로 개종한 셀주크 투르크 족(Seljuk Turks)이 급속히 세력을 팽창하여 11세기에는 바그다드를 점령하고 이슬람 지역의 실질적인 지배자가 되었다. 이러한 셀주크 투르크에 위협을 느낀 비잔틴은 먼저 그들을 공격했으나 도리어 패했을 뿐만 아니라 투르크 족이 소아시아를 점령하는 것을 허용 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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