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시대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1.12.06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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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혁명의 시대를 읽고 쓴 무난한 수준의 서평입니다. 대학교 1학년 혹은 2학년 정도의 평이한 수준의 글입니다. 학점은 B정도. 그렇지만 매우 깐깐하고 평가기준이 상당한 교수님으로부터 받은 점수이므로 완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는 정도의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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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세기에 들어와서 역사가들의 관심은 정치사, 경제사뿐만 아니라 사회사에까지 확장되었다. 이전에 사회사는 일부 사회 집단의 역사에 불과했으나 20세기에 들어서는 정치, 경제와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를 포괄하는 의미를 갖게 되었다. 이러한 사회사 연구는 프랑스의 아날 학파와 영국 중심의 막시스트 역사가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혁명의 시대 The Age of Revolution : Europ 1789 ~ 1848` 의 저자, 홉스봄 E. J. Hobsbawm은 이피 탐슨 E.P Tomson, 레피얼 세뮤얼 Raphael Samuel과 함께 막시스트 역사가 중 대표적인 인물이다. ’혁명의 시대‘에서도 막시스트적 특징이 잘 드러나고 있다. 토대 상부 구조론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며 구성면에서도 경제부터 시작되는 전개가 대표적인 막시스트적 접근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산업 혁명과 프랑스 혁명, 혹은 시민 혁명이 동시에 진행되며 유럽의 근대 사회를 형성한 1789년에서 1848년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데 홉스봄은 머리말에서 ’이중 혁명‘ -프랑스 혁명과 영국의 산업 혁명- 에서 비롯하는 1789년에서 1848년까지의 세계의 변혁 과정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홉스봄은 단순히 이중 혁명과 그 결과만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이중 혁명의 결과로 생성된 사회의 모습까지 다루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이 시기의 사회 모습을 유기적으로 연결되게 보여주고 있지는 않으며, 그가 말하는 그 변혁의 과정이 잘 드러나고 있는지도 의문시된다. 그리고 또한 이중 혁명의 결과를 일부 선진국 -영국과 프랑스- 을 중심으로 해서 지역적 편차를 왜곡시킨, 즉 일부를 전체로 본 내용 상의 오류도 문제시 된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중심으로 ’혁명의 시대’를 다루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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