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혼전 순결과 혼전 성관계 (혼전 순결 용어 폐지와 혼전 성관계의 필요성에 대하여)

소개글

[서울대학교] [A+ 받았습니다]

성의 철학과 성윤리 시간에 제출한 레포트입니다.
A+받았습니다.

혼전 순결의 유래를 사회적 억압이라 판단했으며,
이와 더불어 혼전 순결의 용어에서 비롯된 논리적 해석 오류를 바탕으로

또한 혼전 순결을 주장하는 이들의 논거에 반박했고,
혼전 순결이라는 용어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또한 혼전 성관계의 문제점과 필요성 그리고 그 조건들에 대해서 서술했습니다.

논란이 많은 주제이고,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이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수많은 의견이 있을 것입니다.

제 의견은 혼전 순결 용어 폐지와, 혼전 성관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동의하시는 분들은 보시면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ps.
혼전 순결 유래 중 유교문화에서 나온 남성우월주의 측면에서 접근하였고

혼전 순결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박으로는,
성에 대한 고찰 없이 어릴때 부터 막연하게 세뇌되어
혼전 순결은 지켜야 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에 대한 반박입니다.

목차

I. 서론 : 『동정 없는 세상』으로 보는 현 세태.

II. 본론
1. 혼전 순결의 유래 : 여성에 대한 사회적 억압
2. 혼전 순결 : 용어에서 비롯된 논리적 해석 오류
3. 혼전 순결의 논거와 이에 대한 비판
4. 혼전 성관계의 문제점 : 원치 않은 임신
5. 혼전 성관계의 필요성 : 결혼의 숨겨진 조건. 속궁합

III. 결론 : 혼전 성관계를 위한 조건들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번 하자.”
“싫어.”
이 두 문장은 소설 『동정 없는 세상』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말이자, 현 세태의 성의식을 드러내는 단편적 예이다. 소설은 고3인 주인공을 등장시켜 십대에 성 의식을 정면으로 다뤘지만, 이는 비단 십대만의 성의식을 대변할 뿐 아니라 미성년자가 아닌 20대 성인들의 성의식과도 통한다. 법적으로 성인인 20대가 되었다고 해서 성교육을 제대로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피임에 대한 지식 부족과 성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거치지 않은, 미성숙한 성의식을 가진 채 ‘성인’이라는 감투를 씀으로써 섹스에 대해 너무나 쉽게 접근하고 있다. 즉, 섹스로 인해 파생되는 임신 등에 대한 책임보다는 섹스에 대한 호기심 내지 성욕해소를 우선시 하여 성관계를 가지는 것이다. 2005년 보건복지가족부의 통계자료를 보면, 하루에 약 1000건, 연간 약 35만 건의 낙태수술이 이뤄지고 있고, 이중 42%가 미혼여성이라는 사실이 책임 없는 성관계의 폐해를 잘 드러내주는 예이다.
위 두 문장은 아직 성의식이 성숙되지 않은 대다수의 20대 커플이 성관계를 맺고자 할 때 나타나는 대표적 대화상황이다. 대부분의 경우 남성은 성관계를 설득 혹은 설득을 가장한 협박을 하고 여성은 이를 거부한다. 성관계를 맺고자 하는 남성의 원인에 대해서는―원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종족번식을 위한 방식으로 다수의 여성과 성관계를 맺고자 한다는 것부터 시작해 생물학, 사회, 심리학적인―다양한 의견이 있다. 하지만 본 report에서는 남성의 원인은 차치하고, 여성의 성관계 거부 원인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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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문숙, 성의 철학과 성윤리 강의자료(제 7강), 2011
변문숙, 성의 철학과 성윤리 강의자료(제12강),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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