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12.04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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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감상문입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엄양선 옮김, 대교베텔스만(주), 2007년)
2008년 당시 최진실 사건과 연계하여 도입부분을 작성하였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댄스댄스댄스의 일부분을 인용하여 각작품의 주인공들의
행동을 비교하는 필자의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작품 줄거리에 관한 내용은 거의 없고 개인적인 감상이 대부분입니다.
인용한 부분은 모두 각주로 출처를 정리 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1)
베르테르, 최근 최진실 자살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베르테르 효과’의 주인공을 만난다는 것은 어쩌면 영광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이 책이 쓰여진 1770년대에도 그와 비슷한 효과가 있었다니, 300여년이 흐른 지금도 그것을 고치지 못하는 것을 보면 분명 인류만이 가진 영원한 숙제가 아닌가 싶다. 자신이 아닌 타인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것, 그리고 그것이 소멸하면 자신도 소멸한다는 인식 어쩌면 인간만이 가진 신비한 능력이 아니가 싶다.
물론 그것을 고려한다면 베르테르를 분명 가치를 둘만한 존재이다. 남들은 그냥 보고 넘긴 약간의 자연환경과 조금의 추억도 감정적으로 마음에 적시는 것은 우중충한 독일특유의 날씨에 다소 어울리지 않게 감성적이고 열정적인 한명의 남자로 볼 수 있다. 그리고 한명의 여자를 그토록 연모한다는 것은 모든 여자들의 희망사항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런데 그는 왜 유독 나약했을까? 엄연히 신분의 차이가 존재하는 시대에 그는 분명 20%안에(팔레토의 법칙에 의하면) 드는 축복받은 계층일 것이다.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편하게 인생을 누리며 살 수 있지만 그는 왜 그렇게 나약한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을까?
몇 가지를 잠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시대는 언제나 변한다. 그리고 거기에는 늘 자신을 표출하고 싶은 욕구를 지닌 사람들이 존재한다. 계몽주의와 자유주의가 대립을 이루는 그 시대에도 분명 가치관의 차이는 존재하고, 그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뇌하는 행동은 분명 필연적인 행동이다. 한가지 예시가 될 인물이 있다. 바로 소설『댄스 댄스 댄스2)』의 와타나베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