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에 대한 의견
- 최초 등록일
- 2011.12.04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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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낙태에 대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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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사회복지학과 학생으로서 평소에 낙태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한 동안 이 문제에 대해서 잊고 살았었는데 과제를 위해 이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때 까지만 해도 나는 낙태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며 필자의 말처럼 살인이라고 생각했었다. 산모의 배 속에 있는 태아도 엄연히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고 생각이 있으며 감정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학교 때 보건시간에 봤던 낙태 동영상은 나를 충격으로 몰아넣었고 낙태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 동영상에서 태아를 죽이기 위해 산모의 자궁으로 들어간 기구를 피해 이리저리 도망을 다니던 자그마한 태아는 살고 싶다는 소리 없는 외침을 온 몸으로 하고 있었다. 그 동영상을 본 모든 사람들은 낙태결사반대를 외칠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더 현실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물론 낙태가 한 생명을 죽이는 살인임에는 틀림없다. 또한 2006년 기준으로 신생아가 수가 44만 명이고 낙태 추정건수가 34만 건이라는 조사만 보아도 낙태가 우리사회에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낙태는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지 반대해야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낙태를 언제 할 것인가. 즉 태아를 언제 죽이느냐에 따라 살인이다 아니다 라고 결정지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태아가 생각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4개월이 지나서 임신중절수술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하지만 아직 생각할 수도 없고 느낄 수도 없는 태아라면 문제는 달라진다. 낙태를 반대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수정이 되는 그 순간부터 수정란이 하나의 생명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임신초기에 산모가 임신 사실을 알고, 몸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무리하게 일을 해서 자연 유산이 되었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에도 산모의 부주의로 인해 태아가 죽었기 때문에 산모는 살인을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리고 수정란도 하나의 생명이라면 수정란이 제대로 착상되지 않았다고 해서 한 생명이 죽었다고 슬퍼하고 애도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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