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문화 속의 성스러움(에반게리온)

소개글

현대 문화 속의 성스러움(에반게리온)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주제 :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속의 성스러움

과거 신 중심이었던 중세와는 달리, 현대사회는 과학이 발전하면서 신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고있다. 예를들어 진화론으로 인해 신이 창조한 줄 알았던 인간이 원숭이에서 진화하였다는것이 밝혀지면서 기독교적 창조론이 크게 힘을 잃은것 등이 있다.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라는 생물학자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과학이 신을 대신할 수 있다고까지 이야기했다. 이렇게 신성성이 과학에 의해 많이 사라진 현대사회이지만 농경의 시작부터 뿌리내려온 종교는 그 신성성의 형태를 바꾸면서 여전히 현대문화 속에는 숨겨져 존재하고있다.
먼저 신성성, 즉 성스러움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사전적인 의미로 신성(神聖)은 거룩하고 성스럽다는 의미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뒤르켕은 신성을 종교적 현상의 본질적인 특징으로 보며 세상의 비속한 존재와는 구별되며, 이것과의 교통(交通)을 위하여서는 특수한 절차가 필요하고, 만일 침범당하면 초자연적인 제재를 받는다고 정의하였다. 독일의 철학자 R.오토는 자신의 저서 《성(聖)스러운 것》에서 Numinose라는 용어를 만들었는데 독일어 heilig(神聖)라는 말이 합리적이고도 도덕적이어서 ‘표현하기 어려운’ 본질을 나타낼 수 없다고 하여, 라틴어의 누멘(numen: 아직 명확한 표상을 갖추지 않은 초자연적 존재)에서 이 말을 새로 만들었다. 이 말은 신성(神聖)이란 외경심을 불러일으키고 사람의 영혼을 매혹시키는 절대타자(絶對他者)를 숭경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 예를 든 정의들을 고려하여 생각해 볼 때 성스러움이란 종교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면서 접하는 모든 초월적이고 절대적인 것을 일컫는 말이라고 본다.

참고 자료

http://100.naver.com/100.nhn?docid=40189(Numinose정의)
http://my.netian.com/~jndd/(줄거리 참고)
http://ko.wikipedia.org/wiki/%EC%9C%A0%EB%8B%A4%EB%B3%B5%EC%9D%8C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3&dir_id=30104&eid=bQnEzbKwoXsZKRKEvdX2IzQZkOrx5CVe&qb=v6G53bDUuK6/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