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이중생 각하'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02.10.21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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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에 대해서
2. 작품
(1)해설
(2)줄거리
(3)인물분석
1) 등장인물 성격분석
2) 인물간의 갈등양상
*참고문헌*
본문내용
1949년 오영진이 쓴 3막 4장으로 구성된 희곡. 그해 5월 극단 신협(新協)에 의하여 공연되었다. 이중생이라는 친일파 사업가의 행적을 그린 사회극이다. 그는 일제 강점기에 악질적으로 친일을 해오다 광복 직후의 혼란을 틈타 거부가 된 전형적인 친일사업가이다. 그러다가 사기·배임·횡령·공문서 위조 및 탈세 혐의로 입건이 되자, 재산 몰수를 면하기 위하여 그의 고문 변호사가 고안해 낸 방법인 가사(假死)의 계략으로 일단 위기를 넘긴다. 그러나 임시 방편으로 사위에게 넘겨 놓은 재산이 몰수 대신에 사회 사업용으로 기부되어 버려 그에게는 몰수나 다름없는 결과가 되어버렸다. 사태가 이렇게 되자 진퇴양난에 빠진 이중생은 결국 자살로써 생을 끝내고 만다. 1949년 당시의 경제 사범을 소재로 하였다는 의미에서 시사성이 짙은 사회 풍자극으로 성공한 작품이며, 작가 오영진이 평생토록 지니고 있었던 반일(反日)과 인간의 허욕에 대한 통렬한 고발 정신이 담겨 있다. 거기에다 일제에 잡혀갔다 돌아온 아들 하식을 통한 공산주의 침략에 대한 경고도 깔려 있어 반공·반일 정신 및 반민족적 행위에 대한 작가의 분노가 노출되기 시작한 작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