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윤리사상
- 최초 등록일
- 2011.11.20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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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자의 윤리사상입니다
짜임새 있게 작성하여 교수님 극찬하신 자료입니다.
목차
◎ 지식과 진지
◎ 자연과 도
◎ 정신의 자유
◎ 도가철학의 평가
본문내용
◎ 지식과 진지
(1)지식
오늘날 우리가 흔히 쓰는 지식의 대상은 장자의 경우 물(物)이다. 지식이란 인간의 인식기관인 심(心)이 감각기관을 통하여 그 대상인 물(物)과 접촉함에 의하여 기원한다. 감각기관과 그 대상이 접촉함에 의하여 가지가지 감각이 생기고, 그 감각에 사려작용이 가해져서 지식이 형성된다. 그런데 장자의 지식관의 특색은 인식대상인 물(物)이나 인식기관인 심(心)이 모두 변한다고 보는 데 있다.
∥심(心)과 물(物)∥
장자는 말하기를 “사물들이 생겨나서 마치 뛰고 치달리듯 하며, 움직여 변하지 않는 것이 없고, 시시시각 전이(轉移)하지 않는 것이 없다”고 하였다. 인식대상인 물(物)이 한순간도 그침이 없이 변할 뿐 아니라, 인식기관인 심(心)도 한순간도 그침이 없이 변화한다. 이처럼 한순간도 그침 없이 변화하는 심(心)은 어떤 환경 속에서 의식을 형성한다. 그래서 그 환경에 제한될 수 있다. 그에 대하여 장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물 안 개구리와 더불어 바다에 대하여 토론할 수 없는 것은 그것이 지역에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며, 여름 벌레와 더불어 겨울철의 얼음에 대하여 토론할 수 없는 것은 그것이 시절에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며, 일곡지사(一曲之士)와 대도(大道)에 대하여 토론할 수 없는 것은 그것이 교육에 의하여 구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 상대적 지식관∥
끊임없이 생성 변화하는 심(心)과 물(物) 사이에서 형성되는 인간의 지식은 어떠한 성격을 지니고 있을까?《장자》제물론 가운데 한 단락의 글은 사람들 사이의 주장이 다를 경우 그것을 판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표준이 있을 수 있느냐에 대하여 회의하는 입장을 취하였다. 또《장자》추수편의 어떤 글에서는 사람들의 가치판단의 기준이 시대와 풍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갖가지 관념은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식은 사람과 지역, 시대 습속, 그리고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관점에서 보느냐, 인간 이외의 사물의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에 대하여 장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