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의 조기문자교육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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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의 조기문자교육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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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의 조기문자교육에 대하여


Ⅰ. 서 론

불과 10년전만 하더라도 한글교육은 초등학교때부터 이루어지는 것이 당연하고 영어교육은 중학교때부터 이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요즘은 3,4세 정도만 되면 한글을 줄줄줄 읽고, 5살만 되어도 한글쓰기가 가능한 아이들이 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요즘 부모들은 한글, 영어가 빨리 시작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만 뒤쳐진 다는 생각에 불안해 한다.

최근에는 조기영어교육이 조기유학으로까지 발전하여 초등학생은 물론 한국말조차 제대로 못하는 유아들까지 해외 언어연수를 다녀오고 있다. 이에 따른 외화의 낭비는 엄청나며, 정서적으로도 미숙한 어린아이들이 언어가 통하지 않는 외국생활로 심리적 병리적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탈선행위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에 반해 언어를 막 시작할 때 영어를 같이 병행하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럼 이제부터 조기문자교육에 대해 관련 이론들을 정리하고,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유아들의 문자교육의 행태와 이들의 장·단점 등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Ⅱ. 유아의 언어습득 이론

1. 언어행동주의 이론 : 1950년대 Skiner 중심

행동주의에 입각한 이 이론은 유아의 언어습득도 다른 행동들과 마찬가지로 자극-반응-강화 메커니즘에 의한 조건화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부모의 언어(자극)를 아동이 모방(반응)할 때, 부모는 칭찬이나 물적 보상(강화)등으로 유아가 그 행동을 다시 하도록 하는 것이다. 즉, 언어는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된 행동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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