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특집 다큐 `모나리자의 진실`에 대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11.17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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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금으로부터 500년전 피렌체의 한 상인의 아내가 초상화에 등장했다. 그의 부인은 아이를 잃었을 때라고 한다. 그런데 왜 웃고 있었을까. 르네상스 천재미술가이자 프랑스 궁정화가로 활동한 인물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의 첫 번째 미스테리이다.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왜 부르주아의 주문을 받아들였을까.
이에 대한 궁금증을 다큐는 세심하게, 또 다채롭게 풀어내고 있었다. 이에 모나리자에 대한 지식을 많이 습득할 수 있고 당시 피렌체의 문화를 한눈에 엿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고 감상문을 작성하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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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 시대의 옆모습만 드러나는 천편일률적인 초상화에 비하면 모나리자의 초상화는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특징은 그녀가 미소를 짓고 있는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 수 없다는데서 신비감은 더한다. 모나리자에는 안개처럼 흐릿한 스푸마토 기법을 통해 윤곽이 흐릿하다. 스푸마토 기법은 특수촬영을 통해 그 기술이 밝혀졌는데, 방사선 촬영결과 동시대 그림의 테크닉과는 매우 다른 것으로, 모나리자는 밑그림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다빈치는 모나리자 이전부터 이렇게 밑그림의 윤곽을 흐릿하게 하는 기법을 시도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마지막 성 세례 요한에서는 아무런 형체도 구분할 수 없다고 한다. 모나리자는 혁명적인 그림으로 스푸마토 기법과 콘트라포스터 기법은 이후 200년간 유럽의 화가들이 모나리자를 보고 그 포즈를 모방했던 것으로 증명된다고 한다.
라파엘로는 다빈치의 숭배자였는데 모나리자의 콘트라 포스터 자세를 모방한 그림을 많이 그렸다고 한다. 그 뒤에도 라파엘로는 생동감을 주는 콘트라포스터 자세의 기법을 즐겨 그렸다고 한다. 최후의 만찬에서는 서로 다른 자세와 표정을 부여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처럼 실감나게 그려내었다고 한다.
모나리자의 혁명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데 앉아있는 인물 뒤로 복잡한 배경을 그려넣었는데 그 자연배경은 섬세하면서도 유려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다빈치는 일생을 통해 인체와 자연을 집요하게 관찰한 화가였다고 한다. 그의 스케치에서는 자연과 신체를 비교한 이미지들이 많았다고 한다. 전문가는 모나리자의 배경도 여자의 몸과 지구의 몸이 같다는 것을 드러낸다고 본다. 지구는 항상 변하고 발전하며 물은 움직이듯이 인간의 몸과 대우주인 지구사이에는 커다란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는데 모나리자에서 다빈치는 이것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으로 본다고 했다.
또 다빈치는 여자 초상화의 주인공들이 지어보이는 미소에 집착했는데 어쩌면 다빈치가 그렸던 다른 여자의 초상화도 미소가 비슷한 것으로 볼 때 그저 단순한 미소일 수도 미소가 아닐 수도 있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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