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11.16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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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백범일지를 읽고 적은 감상문. 책의 내용을 단순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김구의 삶이 내게 어떤 감동으로 다가왔는가를 중심으로하여 내용 전개.
목차
1. 기개와 강단
2. 주변의 인물들
3. 애국자는 타고 나는 것이 아니다
4. ‘진정한’ 독립국가의 염원
본문내용
사실 교과서에 실린 ‘나의소원’을 제외하고 백범일지 전편을 읽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읽기 전에는 ‘읽는 동안 지루하면 어쩌지’란 걱정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 김구 선생의 삶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그 감동으로 인해 책 덮은 손을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감상에 빠져있어야 했다.
백범일지를 읽는 내내 습한 바람을 타고 떨어진 빗방울이 땅 속으로 스며들 듯 내 마음으로 스며든 구절과 장면들이 많지만, 그 중 쉽게 사라지지 않을 진한 흔적을 남긴 몇 가지만을 적어보았다. 적으면서도 내내 아쉬웠던 점은 위대한 업적과 그의 삶을 통해 받은 감동을 적어내기에 나의 글이 너무나 부족해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없었던 것이다.
그의 삶과 업적은 위대했으나 그는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저 ‘마음 좋은 사람’이 되고자했던, 나라와 민족을 지극히 사랑했던 평범한 사람이었을 뿐이다. 한 때 독립정부의 문지기를 자처했던 그 평범한 사람의 삶은 건강한 몸으로 언젠가 나라의 일꾼이 될 내 모습이 엄청난 애국자라 말해주는 것만 같았다. 또한 스물 둘, 지금의 내 모습에 한없는 부끄러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백범일지를 통해 느낀 것, 자랑스러운 것, 또 내게 부끄러움을 준 것이 단지 이것뿐이랴. 이번 기회를 통해 백범일지를 접하게 된 게 내 인생에 있어 큰 득이 되었다는 것은 자명하다. 선생의 자손으로서 그 뜻을 기리고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비록 다 전하지는 못했지만 이러한 글로라도 김구 선생의 뜻을 전하고 또 그것을 내가 실천의 걸음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나의 사명이요 의무라는 생각을 전하며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