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갭의샘물
- 최초 등록일
- 2011.11.11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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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동문학적 접근으로 작성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원한 삶을 사는 존재 뱀파이어와 그런 뱀파이어를 사랑해서 함께 영원한 삶을 살기 원하는 뱀파이어의 여자 친구 이야기를 다룬 영화 ‘트와일라잇’이 인기이다. 나도 재미있게 봤고, 여전히 다음 편을 한껏 기대하고 있지만 정작 그 영화를 보며 영원한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는 못한 것 같다. 인디아나 존스에 나오는 성배에 담긴 물이든, 전래동화 속 젊어지는 샘물이든, 혹은 뱀파이어이든, 유한한 삶과 무한한 삶에 대해 고민해 볼 기회는 많았건만 나를 직접 이 문제로 끌어들인 것은 그 흥미롭던 영화나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삽화들이 함께하는 동화, 「트리갭의 샘물」이었다.
만약 무한한 삶을 얻게 된다면 나는 나의 `어떤 시기`에 영원히 머물러 있고 싶을까? 철없던 10대일까, 열정에 몸살을 앓던 20대일까, 생활이 뭔지 조금씩 깨닫기 시작한 30대일까, 아니면 따로 생각해 놓은 소중한 시기가 있을까?
대부분 이 책을 읽으면 무한한 삶과 유한한 삶 사이의 선택에서 갈등한다고들 하는데, 이상하게도 난 위니가 샘물을 마셔야 할 시기 즉, 영원히 머무르면 좋을 시기에 대해 혼자 진지한 고민하곤 했다. 십대는 너무 어리지 않을까? 가장 꽃답고 아름다운 이십대가 좋지 않을까? 삼십대의 성숙한 모습도 괜찮으려나?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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