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태엽 오렌지
- 최초 등록일
- 2011.11.10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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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계태엽 오렌지
A Clockwork Orange; 세계문학전집 112
앤서니 버지스 저. 박시영 역. 민음사 2005.01.05 출간
서평입니다
목차
1. 자유의지와 도덕
2. 스토리
3. 유전자
본문내용
저자는 폭력의 잔인한 묘사 등으로 인해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로 인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저자는 조지 오웰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지만 에밀 졸라의 사회실험도 보인다. 소설로 사회를 실험해보는 것이다. 개구리를 해부하는 것이 불가능하니 소설에 사람을 넣어 실험이라는 것을 한다. 이런 것을 자연주의라고 했다.
진정한 인간은 선택할 수 있는 인간이다. 우리가 헷갈리지 말아야 할 것은 인간됨과 인간은 다르다는 것이다. 인간됨은 목표이고 인간은 현재다. 저자는 인간됨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중이다. 졸렌(sollen)을 말하면 인생을 말하기 힘들다.
저자는 악마적 자유라도 용인되어야 한다는 말을 하기 위하여 (초반에 무리수를 두긴 했지만) 결국 인간의 선한 의지를 믿자는 이야기를 한다. 그 의지는 유전자 (아기) 때문이라는 것도 현대적 관점에서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생존은 유전자 명령이다. 죽음을 극복하기 위하여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는다. 이것이 유전자 입장에서는 자신을 영속시키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혹자들이 말하다시피 소설의 테마는 두 가지다. 자유의지와 도덕. 저자는 이 둘에 대해서 도덕을 버리더라도 자유의지를 선택하자고 한다. 그러다 보면 자유의지로 도덕을 택하게 된다. 그게 인류 문명의 발전이었다는 그런 이야기이리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