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전쟁 (전쟁의 발단, 전쟁 과정, 느낀점, 시사점)

소개글

철학입문 수업의 과제였습니다. 페르시아 전쟁의 발단과 전쟁 과정을 1,2,3, 차 원정으로 나눠서 썼으며, 그에 대한 짧은 제 생각을 넣었습니다.

목차

1. 페르시아 전쟁의 발단

2. 페르시아의 1차 원정(BC 492년)

3. 페르시아의 2차 원정(BC 490년)

4. 페르시아의 3차 원정(BC 480년)

본문내용

4. 페르시아의 3차 원정(BC 480년)

다리우스 1세는 사망하고, 그의 아들 크세르크세스가 그 뒤를 이어 그리스와의 전쟁을 이어간다. 크세르크세스는 페르시아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군대와 물자를 모아 그리스로 진격했고, 그리스는 스파르타와 아테네를 중심으로 하는 30개 그리스 도시국가가 참여한 동맹이 결성되어 페르시아에 대항하였다.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 왕은 그리스로 가는 육로인 테르모필레 협로에 스파르타군 300명과 여타 그리스 동맹의 군사 7천여명 배치하여, 페르시아의 수십만 대군을 막아내려 했다. 그들은 잘 싸웠으나, 배신자로 인해 전원 사망하고 육로를 내주었다. 따라서 페르시아는 계속 진격하여 아테네에 입성한다. 이때 이미 아테네의 시민과 병력은 살라미스 섬으로 피한 이후였다. 따라서 페르시아는 살라미스 섬으로 진격하지만, 살라미스의 좁은 수로에서 페르시아의 함대는 대패하게 되고, 크세르크세스는 그리스에서 고립되는 것을 우려하여 대부분의 병사를 퇴각시키고 마르도니우스에게 자신의 뒤를 이어 군사를 지휘하도록 하였다. 이후 마르도니우스는 플라타이아이와 미칼레 전투에서 그리스에 패하여, 페르시아 전쟁은 그리스 연합군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전쟁 이후, 그리스 연합군은 델로스 동맹을 조직하는데 여기에는 200여개의 폴리스들이 참가한다. 페르시아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아테네가 이 동맹의 맹주가 되어 그리스의 패권을 잡게 된다.

페르시아 전쟁은 최초의 동서양 문명의 충동이라 볼 수 있다. 만약 2차 원정의 마라톤 전투에서 페르시아가 이겼다면, 혹은 크세르크세스가 살라미스 전투에서 승리하였다면, 동양에 대비한 서양이란 실체가 탄생하지 못 했을 수 있다. 저들 전투에서 결과가 달라져 독재적이고 전제주의적인 페르시아가 승리했다면, 아테네는 고유의 문화와 철학을 발전시킬 기회를 갖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그러면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란 말처럼, 그리스 문명이 기초가 되어 발전한 여러 문화들도 생겨나지 못했고, 지금의 민주주의는 꽃을 피우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 http://100.naver.com/

톰 홀랜드 지음, 이순호 옮김 「페르시아 전쟁」, 책과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