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사회의 전반
- 최초 등록일
- 2011.11.03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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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조선사회의 전반
1.1 조선사회의 시대
1.2 조선사회의 사상
1.3 조선사회의 문화
본문내용
1. 조선사회의 전반
1-1. 조선사회의 시대
조선시대는 신분제를 기반으로 운영되었던 사회이다. 조선 초기에는 `양천제`를 기반으로 하여 천인(노비)을 제외한 양반과 중인, 상민으로 구분된 양인들에게 역(役)과 세(稅)를 부담하게 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양반의 지위가 상승하고 중인이나 상민, 노비는 그 지위가 격하되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이루어낸 조선 신분제의 이완ㆍ폐지는, 그들의 특권을 계속 향유하고자 하는 양반과 무겁고 천한 역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상민들의 갈등 속에서 빚어진 결과이다. 상민층이 그들의 신분을 상승시킬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은 경제력이다. 신분적 예속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조선 후기의 화폐경제 발달이나 잉여생산에 의한 상품경제의 발달은 상민층이 부를 축적하여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아래에서는 축적된 부를 바탕으로 신분상승을 꾀한 상민층, 역에서 벗어나고자 신분상승을 꿈꾸었던 상민층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먼저 조선 초ㆍ중기에 양반과 중인, 서민, 노비들이 어떤 생활을 하였는지 신분을 기준으로 살펴보고, 이들의 의식 및 사회 환경이 급변하여 신분상승욕구가 강렬했던 조선후기 신분제의 동요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조선사회의 초기의 신분사회
조선왕조의 신분제는 신분직역제로 함축할 수 있다. 조선시대의 남자는 원칙적으로 신분적 지위에 맞는 직역이 각 개인에게 주어지고, 이에 따른 권리ㆍ의무상의 차등이 법제적으로 규정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개인의 신분적 지위는 직역의 여하에 따라 파악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신분으로 양반은 효율적인 토지경영을 위해 거주지 중심으로 모여 재지지주라 불리게 된 이들은, 해당 지역의 향안에 등재하여 재지사족으로서의 신분을 보장받음으로써 그들의 신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들은 유향소나 향안 등의 조직과 규약을 통해 그들의 신분적 상하관계와 경제적 지주, 양반으로서의 신분적 특권을 누리며 사족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신분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 신분내혼을 원칙으로 하고 있었다. 즉, 양반끼리 혼인을 함으로써 지배계층에 안주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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