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학의 종말 혹은 장소의 확장
- 최초 등록일
- 2011.11.02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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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Progress in Human Geography에 실린 Stephen Graham의 논문의 요약번역본. IT가 발달해가면서 지리학은 종말을 맞는가, 사이버공간 등을 지리학적 용어로 포섭해가는가에 대한 견해. 네트워크도시와 행위자 네트워크를 통해 설명한다.
목차
I. 도입: 사이버공간, 지리적 비유들, 공간과 장소.
II. 대체와 우월함: 기술결정론, 보편적인 상호작용과 지리학의 종말
III. 공진화: 서로 평행한 지리학적 장소와 전기적 장소에서의 사회적 생산
IV. 재결합: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과 상대적인 시공간
V. 결론: 관계적 묶음으로써의 공간, 장소 그리고 기술
본문내용
I. 도입: 사이버공간, 지리적 비유들, 공간과 장소.
디지털 텔레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기술의 융합이 사이버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현재 논란이 많다. 사이버 공간은 현재 사회, 문화, 경제생활 속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멀티미디어의 묶음이다. 사이버 공간은 ‘모든 사람의 컴퓨터에서 추출한 데이터로 만들어진 일종의 환각(깁슨, 1984: 51)’, ‘평행 세계(베네딕트, 1991: 15)’, 또는 ‘우리가 지각할 수는 없지만, 현실 세계보다 더 중요해질지도 모르는, 전통적인 지리학적 공간 사이사이에 위치한 새로운 공간(베티, 1993: 615-16)’등으로 정의된다.
지리학도의 관점에서 보면 흥미롭게도, 최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사이버 공간’에 대한 논문의 증가는 공간적 비유에 의해서 촉발되었다(스테픽, 1996). 스티브 파일(1994: 1817)은 ‘사이버 공간’을 ‘충돌, 공명, 그리고 충격의 메타포’라고 표현했다. 사이버 공간의 가장 잘 알려진 수단중 하나인 인터넷에 관한 용어의 확대는 지리학적 메타포의 사용에 의해서 구성되어 있다. 인터넷에 관한 논쟁은 정보의 교환과 표현을 위해 짜인 전기적인 신호의 집합에 지나지 않는 무엇인가를 시각적으로 묘사하기 위해서 공간학적인 비유를 사용한다. 따라서 인터넷이 나타내는 하나의 위치는 웹사이트가 되는 것이다. 인터넷이 추구하는 최종 목적지는 정보고속도로라고 불린다. 각 위성이 만나는 결절점은 텔레포트라고 불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