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티 오브 갓 : City of God>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1.11.02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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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시티 오브 갓 : City of God>을 보고 쓴 한 장짜리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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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영화 <시티 오브 갓 : City of God>을 보고 -
브라질의 유명 작가인 파울로 린스가 쓴 `시티 오브 갓`은 작가가 성장한 곳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지난 1997년에 무려 10년이란 긴 시간의 집필 끝에 장편 소설로 발간되었다. 이 소설은 충격적인 소재와 탁월한 스토리로 인해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6개 국어로 번역돼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이 되었다. 작가가 직접 취재해서 쓰여진 소설은 그만큼 사실성이 넘쳤으며, 스크린으로 옮겨 오면서는 현란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재탄생, 구성와 재미가 빼어난 액션 범죄 스릴러로 자리매김했다.
신의 도시,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 영화는 신이 버린 도시를 이야기 한다. 실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악명 높은 빈민촌은 그 어느 신에게도 구원받지 못한 무법지이다. 아이들은 가난으로 인해 책보다 총을 먼저 들고, 축구 대신 도둑질을 배우며 거리를 전전한다. 신의와 사랑보다는 폭력과 돈을 먼저 알고 최고로 여기는 이들의 이야기이다. 불량한 무리들은 총을 손에 들고 길을 누비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도시의 은행과 상점들은 도둑의 습격을 받는다. 총소리는 매일 귓가를 울리며 놀라는 사람은 없는 우리가 보기엔 비정상적인 이곳이 바로 영화의 배경이다. 부스까페의 나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영화는 주인공과의 일정한 거리를 두는 방관자적 입장으로 인해 무기력함과 잔인함을 느끼게 한다. 빈민가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에서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되게 만들며 누군가에 의해 쉽게 바뀌지 않은 것임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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