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요약본
- 최초 등록일
- 2011.11.01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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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요약본입니다
목차
서문- 개인화 그리고 삶과 사랑의 여러방식들
1. 사랑이냐 자유냐
2. 사랑으로부터 그냥 관계로 : 사회의 개인화와 인간관계의 변화
3 자유로운 사랑, 자유로운 이혼 : 해방의 두 얼굴
4.내모든 사랑을 아이에게
5. 이브의 두 번째 사과 또는 사랑의 미래
6. 사랑, 우리의 세속적 종교
결혼, 가족, 가까운 관계의 해체와 우상화
사랑의 역사 : 민주화된 낭만주의
주관적인 입법자로서의 사랑 : 프로그램화도어 있는 전투와 역설
본문내용
서문- 개인화 그리고 삶과 사랑의 여러방식들
오늘날의 남녀들은 동거나 이혼, 계약결혼 등을 시도하기도 하고, 가족과 직장, 사랑과 결혼 `새로운` 모성과 부성, 우정과 단순한 친분을 조정하려고 분투하면서 올바른 삶의 방식을 찾아낼 것을 강요받고 있다. 전통적인 사회적 정체성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남녀의 성별 역할에 대한 적대 관계가 사적 영역의 심장부에 출현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사랑에 더 많은 희망을 걸면 걸수록 사랑을 그만큼 더 빨리, 모든 사회적 결속을 잃어버린 채 허공 속으로 사라져 간다. 이 모든 것이 단지 사랑이라는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비밀리에, 즉 왜곡되고 은폐된 방식으로 나타나곤 한다.
오늘날의 커플들은 외부세계의 요구에 순순히 그냥 따르기를 원치 않으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통해 부부만을 위한 세계를 창조하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 모든 것을 하나하나 조정해 가려고 시도하는데, 바로 그런 시도가 둘의 관계에 내재해 있던 부조화들을 개인적인 어려움으로 변형시키는 것이다.
개인화. 새로운 출발? 새로운 사회?
혼인은 혼인 당사자들의 의지로부터 독립된 도덕적 법적 질서로 간주되어야 한다. 개인화는 이와 정반대되는 원리에 기반하고 있다. 개인의 일대기들은 개방적이고 개인의 결정에 따라 계속 달라지며, 각 개인에게 일종의 과제로 제시된다. 살아가는 문제에서 개인의 결정은 늘어난다. 표준적인 일대기는 선택의 일대기로 변형되었고, 그 대가 로 온갖 강방증과 자유의 전율이 나타나고 있다. 사랑은 점점 더 벌어져만 가는 개인들의 일대기간의 간극을 건너 사랑하는 사람들 스스로가 채워 넣어가야 할 하나의 공백이 되고 있다. 개인화는 핵가족에서 성별 역할로부터 해방을 의미하고 노동시장과 이동성 때문에 자기만의 삶을 건설하려면 가족과 인간관계와 친구들에 대한 책무를 희생시킬 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