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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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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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의 나이스 데이
영화에서 첫 장면이 시작되는 날은 7월 13일. 일본에서는 7,1,3을 차례로 읽으면 나이스라는 발음이 나와 나이스 데이라 칭한다. 나이스 데이라. 왠지 시작부터 아주 좋은 일만 생기는 날이거나 역설적으로 아주 나쁜 일만 생기는 날이 될 것이라고 암시해 주는 것 같다. 주인공 마코토는 그 날 영화에서 사건의 시작이 되는 타임리프 능력을 갖게 된다. 처음에는 자신이 그런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지 몰랐는데, 자전거 브레이크가 고장이 나서 철도에 부딪칠 뻔한 충격적인 사고를 겪으려 할 때 그 능력이 나왔다. 그러한 능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자유자재로 사용하게 된다.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타임리프 능력이 마냥 신기하고 유용하다 싶어서 마구 사용하지만, 점차 사건들이 꼬여가면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러한 문제는 주인공 마코토의 이모가 타임리프 능력이 즐겁다는 장점도 있지만 피해보는 사람이 어딘가 있을지 모른다는 단점을 이야기해주고 나서 시작이 된다.
타임리프 능력을 가지고 나서 시간을 거슬렀던 것은 세 가지 상황 때문이었다. 첫 번째는 마코토가 쪽지시험을 잘 쳐서 단짝 고스케가 후배의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상황이다. 이 상황을 계속 수정하다 결국 고스케와 후배는 좋은 관계로 발전하는데, 자전거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철도에 부딪칠 뻔한 사고를 대신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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