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해결사] 터키가 탄생하기까지 투르족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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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투르크족의 아나톨리아 반도까지의 이동과 국가건설
II. 결어

본문내용

[동양사의 이해 과제] - 터키가 탄생하기까지 투르족의 이동
I. 투르크족의 아나톨리아 반도까지의 이동과 국가건설
고구려 때 동맹관계를 맺고 중국에 대항했던 돌궐이 터키의 조상이라는 사실을 처음 접했을 때, 나는 놀랐다. 물론 게르만족의 이동도 있었고, 우리민족도 바이칼호수에서 대장정 끝에 한반도와 만주일대에 정착을 하였지만, 투르크족의 이동은 유라시아의 횡단이라 할 수 있고, 또 그 거리가 실로 엄청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투르크족의 민족적 이동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고, 교수님께 질문도 했지만, 더 자세한 내막을 알고 싶어 조사를 하게 되었다. 이하부터는 투르크족의 발상지부터 아나톨리아반도까지의 이동과 국가건설에 대해 살펴보겠다.
대략 기원전 1700경부터 중앙아시아에서 유목문화가 싹트기 시작했고, 이 유목·안드로노보 문화권으로 알려진 유목민들은 알타이산맥과 천산산맥을 배경으로 활동하였다. 이 중 투르크족의 최초 발상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나, 주로 사학자들은 알타이산맥으로, 미술사학자들은 천산산맥 일대를, 언어학자들은 알타이 동부지역 일대로 추정·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광범위한 주장은 투르크족이 유목생활을 하며 지속적 이동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 배경에는 외부세력의 침입과 같은 정세의 변화나 경제적 필요성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원전 4세기부터 중국사서에는 북방 스텝지역에서 흉노족이 등장하는데, 흉노족의 계통에 대해서도 견해가 대립하나, 다수학자들은 언어학, 체질 인류학 그리고 지배계층과 민족구성원의 본체가 투르크족임 등을 이유로 투르크족으로 보고 있다. 흉노족은 전국시대부터 중국을 위협하였고, 진의 공격과 만리장성으로 일시적으로 쇠퇴하기도 했으나, 묵특이 흉노의 군주 선우가 되면서 흥하기 시작하면서 한은 화친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한무제의 강력한 흉노정벌 추진 끝에 세가 약화되었고, 실크로드 거점들이 한에 복속하다가 결국 216년 멸망하게 된다. 게르만족의 이동을 초래시켜 중세의 시작을 연 훈족을 흉노 분열·멸망기, 유럽으로

참고 자료

[참고문헌: 「세계각국사 제16권 - 터키사」, 이희수, 대한교과서주식회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