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가귀감
- 최초 등록일
- 2002.10.14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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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누구인가와 마찬가지로, 이 책 역시 한번 읽는것으로는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처음 책을 읽을 때는 답답해지기까지 했었다. 무슨말인지 하나도 이해가 가지 않으니 말이다. 처음 읽을 때 정말 머리를 싸메고 읽었다. 내 머리의 한계를 느끼면서 말이다. 두 번째로 머리를 사메고 읽고나니, 처음 읽었을때의 답답함이 없어지고 오히려 머리가 시원해 짐을 느꼈다. 내용이 무엇인가 이해도 되었으려니와, 어려운 책을 읽었다는 뿌듯함 같은 것이 다가왔다. 이 책에 나와있는 수없이 어려운 말들을 모두 종합해보면, 마음으로써 진리를 깨닫고, 세상 모든 것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는 것 같다. 책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선'이란 '고요히 생각함', '생각으로 닦음'이란 의미이다. 생각을 가라앉혀 정신을 통일하는 것은 모든 불교 종파의 기본적이 요소 볼 수 있겠다. 이것은 다른 종교에서 찾아볼 수 없는 불교의 특징이며 우리는 이것을 통해서 우리들의 모든 속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선종의 수행자들은 왕실이나 부호로부터의 보호가 필요치 않았다고 한다. 따라서 단신 수행자들은 따분한 교학(敎學) 연구에 손을 댈 생각이나 여유가 없었으며 종교의 교리에서조차 벗어나기를 원했기 때문에, 선종에서는 이렇다할 저술서가 없다고 한다. 자신의 수행을 위해서 힘쓰므로 권력의 비호가 필요없었음은 당연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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