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답사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1.10.15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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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복궁답사레포트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1. 경복궁의 훼손과 왜곡
1-2. 경복궁 복원의 해결과제
2. 강력한 왕권을 구축한 조선
Ⅲ.결론
본문내용
- 올바른 역사의식의 필요성
완연한 봄이 찾아온 5월 8일 경복궁 답사를 다녀왔다. 본격적인 답사에 앞서 교수님은 우리에게 북궐도를 보여주며 설명을 해주셨다. 북궐도는 경복궁의 모습을 그려놓은 것인데 북궐도 안에 그려진 모습과 내가 본 지금의 경복궁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경복궁의 모습조차도 광복 전 보다는 복원이 많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복궁은 매우 황량했다. 북궐도에서 보여진 경복궁은 매우 복잡하고 숨 쉴 틈조차 없어 보이는 것에 비해 복원이 되었다는 지금의 경복궁은 너른 잔디밭만 펼쳐져 있는 공간이 너무 많았다. 경복궁은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많은 부분이 훼손되고 왜곡되어왔다고 한다. 일본은 왜 경복궁을 이렇게 만들어야 했을까?
일본은 경복궁을 그저 파괴시키는데 그치지 않았다. 경복궁을 왜곡시키고 의미를 변질시켰다. 이 과정에서 제일 핵심적인 것이 바로 조선총독부였다. 조선총독부는 궁의 내부, 특히 근정전을 완벽히 가렸다. 또 총독부 청사의 중심축이 원래 경복궁의 광화문에 비해서 3.5°정도 동쪽으로 틀어져 있는데 이것은 일제가 뚫은 새로운 길 태평로와 광화문통을 잇는 진입로의 축에 맞춘 것으로서 새 식민지의 주인이라는 선언을 한 셈이다. 홍순민, 「연구논문 : 일제의 식민 침탈과 경복궁 훼손 -통치권력의 상징성 탈취-」, 한국문명학회, 2004
일본은 근정전을 총독부 청사로 가리면서 조선의 왕권은 이제 땅으로 떨어졌다는 것을 알리려 했을 것이다. 그러니 이제 힘없는 조선의 왕 대신 자신들이 통치하는 것이 정당하지 않겠냐고 주장했을 것이다. 또한 일본은 경복궁에 조선총독부를 설치하는 것과 함께 경복궁 내부에 석탑이나 전시품을 설치했다고 한다. 이는 경복궁의 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낮춘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궁궐의 권위를 없애고 동물원을 만들어 일반 백성들이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