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에서 전개된 불교와 유교 사상논쟁의 중심내용과 의의
- 최초 등록일
- 2011.10.06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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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불교에서 전개된 불교와 유교 사상논쟁의 중심내용과 의의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철학과 학생으로써 과목에서 A+ 맞았구요 교수님께도 칭찬들었던 레포트 입니다.
공부많이해서 정성껏 많든 자료입니다.
고려말 불교와 유교의 관계, 조선초로 넘어가면서 불교를 배척하게되는 정도전의 불씨잡변
불교는 옹호하는 현정론과 유석질의론등을 내용면에서 심도있게 고찰하였습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불씨잡변』은 불교의 윤회사상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되는데, 인간이 죽어도 그 정신만은 멸하지 않고 남아 다시 다른 몸을 받고 이 세상에 태어난다는 윤회설은 맞지 않다는 것이다. 유가에 따르면 정신은 신체적 형태가 갖추어지면서 발생하는 신체의 한 가지 기능이지 존재론적으로 신체와 다른 위상을 가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기가 흩어지면 정신 작용도 따라서 멸하게 되므로 다시 다른 몸을 받고 태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불교 역시 불멸적 자아동일성에 입각한 영혼불멸설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 오온의 개체가 행한 업의 세력은 그 오온이 멸해도 남겨져서 그 다음의 개체적 오온을 형성하게 된다. 즉 정도전은 기의 연속성에 대해 주장하고 업력에 의한 자아의 연속성으로 윤회를 이야기 한 불교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가한다.
유불일치를 통한 불교계를 대변하는 입장의 기화의 『현정론』이 최초는 아니다. 거슬러 올라가 고려 중후기에 무신정권기 대선사직을 맡았던 진각국사 혜심이 처음 유불일치론을 주장하였다. 불교와 유교는 명칭은 매우 다르지만, 그 실질을 알게 되면 유교와 불교는 다르지 않다고 하면서 공자가 나의 도는 하나로 관통되어 있다고 했을 때의 “도는 곧 만법을 관통하여 끊어짐도 소멸함도 없는 것이다. 이미 끊어짐도 소명함도 없는 것을 알았으므로 이에 따라서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한 것이다.” 라고 하며 유학의 도와 불교의 도가 동일하다고 하였다.
참고 자료
한국불교원전연구회, 『인물로 보는 한국 불교 사상사』, 예문서원, 2004.
한자경, 「정도전의 불교비판에 대한 비판적 고찰」불교학연구회, 2003.
박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