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딧세이아 내러티브
- 최초 등록일
- 2011.09.30
- 최종 저작일
- 2011.01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A++자료 많은 이용부탁드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뒷세이아,
신과 영웅의 내러티브로부터 인간에 대한 내러티브로
많은 이들에게 수 천년간 사랑받고 있는 『오뒷세이아』는 트로이아 서사시권 문학을 대표하는 8편의 서사시중 하나이다. 8편의 서사시들 중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만이 완벽하게 전해지고 있으며 단지 나머지 6편의 서사시들이 주로 다루고 있는 내용만을 알 수 있을 뿐이다. 8편의 서사시들은 모두 트로이 전쟁의 발단과 전쟁이 진행되는 과정 그리고 전쟁이 끝난 후 귀향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서사시들 중 『오뒷세이아』는 단연 주목할 만한 두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하나는 오뒷세우스의 귀향이야기가 다른 영웅들의 귀향 이야기를 담은 서사시 『귀향』에 속하지 않고 따로 서술되어있다는 점이며 다른 하나는 오뒷세우스만의 귀향을 다룬 『오뒷세이아』의 분량이 『귀향』의 수배에 달한다는 점이다. 『일리아스』의 분량 또한 『오뒷세이아』만큼 방대하지만 『오뒷세이아』가 한 사람의 이야기이고 『일리아스』가 여러 전쟁영웅들의 전쟁이야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오뒷세이아』가 상당한 중요성을 지닌 작품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오뒷세우스의 귀향이야기가 이처럼 비중 있게 다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뒷세이아』가 서사시 형태의 문학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많은 청중들이 오뒷세우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많은 것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오뒷세이아』에서 오뒷세우스는 분명 영웅으로 묘사되지만 『일리아스』나 여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남자 영웅들이 가지고 있는, 신이 주신 것과 같은 엄청난 힘을 지니지는 않았다. 대신 오뒷세우스는 ‘지혜’라고 하는 ‘힘’에 비해 상당히 인간적인 재능을 지닌 영웅으로 묘사되며 명예나 신과 같은 삶이 아닌 가족과의 지극히 평범한 삶을 추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