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학] `GO`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2.10.12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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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go』는 한일 합작영화로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작품이다. 재일 교포 3세의 성장과정과 그 속에서의 재일 교포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재일 교포 작가인 카네시로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감독은 이와이 순지의 조감독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 유키사다 이사오이고 주연은 쿠보즈카 요스케와 시바사키 코우이다.
"이름이란 뭐지?
장미라 부르는 꽃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아름다운 그 향기는 변함이 없는 것을"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중
영화는 위와 같은 자막이 나오면서 시작한다. 영화를 다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자막이 영화를 한마디로 대변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재일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교포 3세인 스기하라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는다. 중학교까지는 조총련계 학교에, 고등학교는 일본계 고등학교를 다니지만 둘 중 어디에도 융화되지 못하고 튀는 아이이다. 전직 권투 선수인 아버지 덕분에 싸움을 잘하고 친구들과 말썽도 많이 피우지만 항상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 그의 주변에는 무뚝뚝한 아버지와 소녀 같은 어머니, 약간은 엽기적인(?) 선배 타와케, 조총련계 학교의 선생이 되어 만담대회를 열겠다는 속 깊고 조용한 친구 정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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