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활동계획안 동화동극 연계수업 - 이웃과 친해진 양순이

소개글

유아교육기관에서 동화ㆍ동극을 연계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활동계획안입니다.
동화를 ‘우리 동네’라는 주제에 적합하게 재구성하였습니다.
교사의 구체적인 발문과 예상되는 유아들의 답변까지 모두 적어두었습니다.
동극 활동으로 유연하게 이어지고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
어떠한 사전 활동을 해야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적어놓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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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화 줄거리 앞부분 :

양순이가 엄마와 함께 동네를 산책하고 있었어요.
옆집에 사는 이웃 사슴 아주머니가 다가와 인사를 했어요.
“양순이 어머니, 안녕하세요! 양순아, 안녕?”
양순이는 너무 부끄러워서 얼른 엄마 뒤로 숨어버렸어요.
“양순아, 그렇게 부끄러워하면 이웃과 친해질 수 없단다.”
“엄마, 나도 이웃과 친해지고 싶어요. 하지만 너무 부끄러운걸요.”

양순이는 엄마와 함께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는 연습을 했어요.
“엄마 뒤로 숨으면 이웃들을 볼 수가 없잖니. 방긋 웃어보렴.”
“알았어요, 엄마! ”
양순이는 이웃에게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연습을 했어요.
“안녕하세요, 사슴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경찰 아저씨! 안녕하세요, 환경 미화원 아
저씨!”
“그런데 양순아, 엄마 심부름 하나만 해줄 수 있겠니?”
“네! 제가 도와드릴께요!”
“우체부 곰 아저씨께 간식 좀 갖다 드리렴. 우리를 위해 언제나 편지를 배달해주시
는 고마운 분이잖니. 엄마가 곰 아저씨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쿠키를 구워봤단다.”
“알았어요! 그리고 가는 길에 이웃을 만나면 씩씩하게 인사해볼께요!”
“우리 양순이 정말 기특한걸? 잘 다녀오너라.”
“다녀오겠습니다!”
양순이는 간식 상자를 들고 심부름을 떠났어요.

양순이가 동네 공원을 지나가고 있었어요.
갑자기 뭔가가 툭! 양순이는 너무 깜짝 놀랐어요.
“어? 당근이네? 그런데 공원 벤치 뒤로 보이는 저게 뭐지?”
양순이는 벤치로 가까이 다가가 보았어요.
“아하! 토끼들이구나!”
토끼들이 옹기종기 모여 벤치 뒤에 숨어 있었어요.
토끼들도 양순이처럼 부끄럼쟁이인가봐요.
하지만 양순이는 이제 용기를 내어 먼저 인사할 수 있답니다.
“토끼들아, 안녕?”
“아, 아, 안녕..?”
“이 당근 너희들 거니?”
“으..응..”
“나는 양순이야! 지금 엄마 심부름으로 우체부 곰 아저씨께 간식을 전해드리러 가는
길이야! 우리 같이 가지 않을래?”
“그래도 돼? 그럼 우리도 같이 갈래!”
양순이는 기분이 아주 좋아졌어요.
마음속에서 용기나무가 쑥쑥 자라나는 것 같았어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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