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스타일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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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스타일을 입는다
솔직히 나는 편하게 옷 입는 평범한 남자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은 패션 리더가 되기 위한 남자의 스타일 레시피를 담은 책이다. 스타일의 기본적인 내용에서부터 테크닉에 이르기까지 완벽하게 스타일을 꾸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타일 전략서이기도하다. 《남자는 스타일을 입는다》는 비즈니스 정장 연출법과 함께 패션 소품을 이용한 이미지 연출, 호감가게 하는 스타일링 전략, 매너 테크닉과 피부 전략 등으로 구성되어있어서 남자들이 꼭 읽어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유명인들과의 에피소드와 함께 다양한 사진과 일러스트, 표를 첨부해 나 처럼 스타일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 이였다. 또한 청바지 오래 입는 법과 알아두면 좋은 면도 상식, 피해야 할 패션 상식과 바른 자세를 위한 스트레칭과 목소리 연출법과 같은 실용정보도 함께 있어서 유용하게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 였던 것 같다. 외모는 이제 여성뿐 아니라 남자에게도 중요한 경쟁력을 갖춘 무기가 되었다. 깔끔하고 신뢰감을 주는 밝은 인상에 호감이 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외국어 실력이나 업무실력이 뛰어나도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일이 우선 아닐까? 이제는 자기 자신의 적극적인 마음 표현을 외모에 담아내어야 한다. 여기서 의미하는 외모는 잘생긴 얼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스타일과 보유한 캐릭터를 말한다. 우리가 인터넷 상으로 많이 접하는 용어 중에 ‘완소남’이 있다. 완전 소중한 내 남자의 줄임말로 누리꾼들이 만들어 낸 신조어다. 완소남의 기준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 개성에 따라 달라 질 수 있고 그에 따른 절대적인 기준이 없기 때문에 결국 수려한 외모가 아니어도 완소남이 될 수 있다. 즉, 내면의 좋은 부분을 깔끔한 비주얼로 얼마나 표현 할 수 잇느냐가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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