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한여름 밤의 꿈'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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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희곡은 존재하진 않지만 이름만으로 사람들의 정신 세계에 초월적 언어로만 존재하는 '요정', 머리는 써본적 없이 육체 노동만으로 살아가는 무지한 '직공', 이에 반하여 육체 노동 보다는 주로 머리를 쓰며 살아가는 '왕과 귀족들의 세계' 이 세 개의 플롯으로 구성되어 있다.
육체 노동만으로 살아가던 직공이 연극을 함으로써 비현실적인 관념의 세계, 상상의 세계를 접하게 되는 플롯, 즉, '직공'들이 초월적 존재인 '요정'이 되는 경험을 하는 이야기가 이들이 만들어 내는 플롯이다.
한편 귀족계급에 속하는 두 쌍의 연인들은 교육을 통해 감각적 지각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그들의 관습인 가부장제의 이념에 젖어 허미어의 아버지는 그녀가 원치 않는 데미트리우스와 결혼 시키려 하지만, 허미어는 자신이 사랑하는 라이젠더와 결혼하겠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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