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고딕 복식(흑백)
- 최초 등록일
- 2011.09.21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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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복식사의 일괄 정리
목차
1) 의복
2) 모자와 헤어스타일
3) 장신구 및 신발
본문내용
중세 고딕 복식
1) 의복
(1) 꼬 뜨 (Cotte)
-남녀가 함께 입은 튜닉형의 원피스 드레스로 블리오가 없어지고 대신 생긴 것
-꼬뜨는 로마네스크 시대에 유행했던 블리오와 비슷한 의상으로 블리오보다 단순한 형태와 서민적인 성격을 띤다. 블리오는 주로 상류계급층에서 착용했기 때문에 실크 또는 실크와 울의 교직물로 사용한 데 비해, 꼬뜨는 일반 서민에게 널리 입혀진 의상이므로 울이 주로 사용되었다.
-꼬뜨는 상체가 비교적 여유있게 맞고 스커트 부분이 넓어져서 자연스러운 드레이프가 생겼다. 소매는 끝이 좁아지는 돌면 슬리브나 소매통이 전체적으로 좁은 소매가 달려 현대적 감각을 느끼게 하였다. 꼬뜨의 길이는 발등을 덮고 바닥에 끌릴 정도로 길었는데, 여자가 입는 꼬뜨가 약간 더 길었다. 옥외로 나갈 때는 옥내에서 입는 것보다 짧게 입었다. 또한 벨트를 매고 앞 부분을 끌어올려 들고 다니기도 했다. 15세기쯤에는 약간 하이 웨이스트에 벨트를 맨 로브로 발전한다.
(2) 꼬따르디 (Cotehardie)
-꼬뜨의 변형으로 허리는 맞고 앞 중앙선에 장식적인 단추를 달았으며, 여자의 것은 스커트가 길고 풍성한 스타일이며 남자의 것은 짧은 무릎 길이로 타이트하고 힙 근처를 값진 벨트로 장식했다. 상체는 육체의 곡선이 잘 나타나도록 앞 중앙에서 단추를 채우거나 겨드랑이 밑에서 끈으로 여미었고, 목이 파인 것이 보통이다. 여자의 것은 바닥에 끌리게 길고, 다른 폭의 무를 대어 플레이어처럼 퍼지면서 A-라인 실루엣을 이룬다. 이때 앞 중앙선에 슬릿이 있는 것도 있었다. 소매는 타이트한 것이 많고 또는 소매 윗부분에 슬래쉬가 있어서 팔을 그 슬래쉬 사이로 내놓음으로써 행잉 슬리브라는 장식소매 형태를 이루기도 했으며 허리 양쪽에 슬릿이 있어 여기에 손을 넣어 스커트를 들고 다닐 수 있는 것이 이 의상의 특징이다.
(3) 푸르푸앵 (Pourpoint)
-누빈 옷이란 뜻으로, 영국에서는 더블릿이라고 불렀다. 이 옷은 14세기 중엽에 나타난 짧은 의상인데 십자군 병사가 호신용으로 입었던 누빈 옷인 지퐁이 변형*발달된 것이다. 지퐁은 겨드랑이 밑에 트임이 있고 끈으로 몸에 꼭 맞게 조이는 것이지만, 푸르푸앵은 앞이 트이고 단추로 여민 점이 다르다. 초기의 푸르푸앵은 앞에 단추가 달리지 않았으며 품이 넓어서 허리에 띠를 둘렀다.
-14세기 중엽부터 단추가 도입되어, 푸르푸앵도 그 영향을 받아 앞 중앙의 오프닝에 단추가 촘촘히 달리기 시작하고, 길고 타이트한 소매에도 팔꿈치부터 단추가 촘촘히 달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