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성영화제> 메이드 인 다겐함(소수자들의 권리주장) 감상문

소개글

2011년 국제 여성 영화제 상영작인 메이드 인 다겐함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영국 노동자인 여성 소수자들의 자신의 권리 주장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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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는 런던 동부 외곽에 위치한 다겐함의 포드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의 유쾌한 출근에서부터 시작한다. 5000여명이 넘는 공장 노동자 중 여성 노동자는 단지 187명. 열악한 노동환경도 문제였지만 가장 불만사항은 여성 노동자들이 미숙련 노동자로써 분류됨으로써 남성들과 임금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여성들의 생존을 위한 투쟁(빵)은 다겐함 포드 자동차의 평범한 한 여성인 리타로부터 출발한다. 현재 시대를 살아감에 있어 영화의 배경인 1960년대의 영국 여성 노동자들의 임금 차별은 당연히 부당하게 보이며 그녀들이 공장을 박차고 거리를 나와 ‘Equal Pay`를 외치는 모습은 너무나도 당연한 요구처럼 들린다.
하지만 남녀의 동등한 권리의식이나 평등에 대한 개념이 명확히 확립되지 않았던 당시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녀들의 요구가 단순히 우는 아이의 떼쓰기를 넘어 불합리한 요구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소수자들이었던 여성들은 이것이 점점 진일보해져가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부흥치 못한 처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투쟁하였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그녀들은 자신들이 인간으로써 존엄(장미)을 위해 소수 여성 노동자들을 바라보고 있는 사회의 올바르지 못한 시선을 향해 투쟁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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