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왕생가 작품분석 및 현대적 변용사례
- 최초 등록일
- 2011.09.14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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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원왕생가 작품분석과 현대적 변용사례(시+소설) 로 패러디한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 배경설화
3. 작품내용
4. 작품줄거리 및 이해
5. 작품의 특징
6. 원왕생가의 패러디 양상과 현대적 변용사례
7. 마무리
본문내용
원왕생가 작품 분석
1. 머리말
신라시대 불교는 모든 사회이념의 주축인 동시에 호국 신앙으로서의 성격을 지닌 것이었다. 또 전 사회적으로 불교 대중화 운동이 크게 전파됨에 따라 일반 대중의 포교를 위한 불교 노래가 상층에서 하층 서민에 이르기까지 널리 창작, 유포되었다. 원왕생가는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며, 신라시대 정토왕생신앙을 노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한 작품이다. 성낙희 외,『한국문학과 사상』(서울 : 새미, 2005).
원왕생가의 작가에 대해서는 광덕이 지었다는게 정설이지만 그 해석에 따라 광덕이 지었다는 설과 광덕의 처가 지었다는 설이 있으며, 이 노래는 엄장중심의 설화이며, 내용이 엄장의 처지와 유사하므로 노래의 작자를 엄장으로 보아야한다는 견해도 있다. 또한 일연은 삼국유사에 수록된 대부분의 향가를 문맥내에서 작가라 표현하였는데, 이 노래의 경우 유가라 하였으므로 이 노래의 작자는 이 조목에 등장하는 인물이 아니라 원효, 불승, 왕생사상에 심취한 일반민중 등이라는 견해가 나오기도 하였다. 윤철중 외,『韓國古典의 文藝的 硏究』(서울 : 월인, 2001). pp. 73-74.
2. 배경설화
배경설화는 《삼국유사(三國遺事)》 권5 <감통(感通) : 광덕(廣德)과 엄장(嚴莊> 에 원문이 실려 전해지고 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무왕 때 출가하여 도를 닦는 광덕(光德), 엄장(嚴壯)이란 두 사람이 있었다. 둘 사이가 매우 좋아 항상 약속하기를, “누구나 먼저 극락세계로 가는 자는 꼭 서로 알리자”하였다. 어느 날 광덕이 자신이 서방정토에 이르렀으니 따라오라고 엄장에게 말한 후 죽었다. 장사를 다 마치고 광덕의 아내에게 남편이 죽었으니 자신과 같이 살자고 하고, 그 아내가 “좋다”고 하였다. 밤에 자다가 동침을 하려하니 아내가 말하기를 “스님이 서방정토(西方淨土)를 구하는 것은 나무에서 고기를 낚는 것과 같다” 하였다. 염장이 부끄러워 원효법사에게 득도하는 요체를 물어 수련하여, 자신의 몸을 깨끗이 하고 뉘우쳐 한마음으로 관을 닦아서 또한 서방 극락세계로 올라갔다. 그 여자는 분황사의 종이었는데 바로 관음보살 십구응신중의 하나다. 광덕이 일찍이 노래를 지었는데 이러하다.(원왕생가 노래)
참고 자료
김동리,『韓國文學大全集』(서울 : 태극출판사, 1976)
윤철중 외,『韓國古典의 文藝的 硏究』(서울 : 월인, 2001)
김동리,『소설 신라열전』(서울 : 청동거울, 2001)
성낙희 외,『한국문학과 사상』(서울 : 새미, 2005)
나정순,『우리고전다시쓰기 : 고전시가의 현대적 계승과 변용』(서울 : 삼영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