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맛과 멋
- 최초 등록일
- 2011.09.13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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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포츠의 맛과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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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스포츠에도 맛과 멋이 있다는 걸 아는가? 멋은 그렇다 쳐도, 스포츠가 음식도 아니고 맛이 있다는 것이 역설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자기 자신도 모르게 스포츠의 맛과 멋을 즐기고 있다. 먼저, 스포츠의 맛이란, 행하는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의 결과이고, 스포츠의 멋이란, 보는 스포츠를 통해 얻는 즐거움의 결과를 말한다. 스포츠의 맛은 시각적인 감상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체험을 통한 개인만의 주체적인 앎이자 주관적인 경험이다. 쉽게 말해 ‘체험의 미’인 것이다. 스포츠의 맛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직접 땀을 흘리지 않고 쉽게 얻을 수 없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내가 육상대회를 나갔을 때, 심판이 시작을 울리는 총을 쏘기 직전, 내 심장은 터질 것 같이 뛰고, 몸에 있는 모든 신경, 근육들이 오직 총소리 하나에 반응하기 위해 극도로 각성된 상태이다. 마침내 총성이 울리고, ‘지금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라고 온몸의 세포들이 소리치듯 나는 아무 생각도 인지도 없이 앞만 보고 달린다. 옆에서 친구들이, 가족들이 뭐라고 응원하고 소리치는지도, 그들의 존재 자체도 인식하지 못한 채 나는 그저 피니쉬 라인만을 보며 달린다. 그 순간만큼은 옆에도, 뒤에도, 앞에도 아무도 없다. 오직 나와 피니쉬 라인뿐이다. 생각 만해도 짜릿한 이런 몰입경험은 운동회, 체육대회, 체력장 등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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