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과학기술과 노동의 세계
- 최초 등록일
- 2002.10.08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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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의 과학기술의 대중적인 이해는 다음과 같이 나타내어 진다. 현대사회에 있어 과학기술의 발전이 사회와 맺는 관계에서 중요하게 부각된 요소를 들라고 하면 아마도 과학기술이 일반인들의 일상적인 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주게 되었다는 점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20세기 들어 새로이 비약적인 성공을 이룬 특정 영역의 기술시스템들은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 현대사회를 상상하기 힘든 상황을 빚어냈다. 과학기술의 사회적 체현물들은 상호간에 복잡한 연관을 맺으면서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특정한 방식으로 구조화하고 있다. 오늘날의 사회는 과거와 달리 과학기술이 과학기술을 하는 사람만의 것이 아니라 사회 속의 모든 일반인들과도 여러 가지로 관계를 강하게 맺는 것이라는 점. 이는 이미 등장한 과학기술이 사회성원들 모두에게 막대한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도 그렇지만, 바로 그 과학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사회적' 비용지출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과학이라는 개념은 단일한 것이 아니며 공식적 지식의 인지도가 낮다는 것 자체가 곧 비합리성을 의미한다는 식의 통상적 사고는 대단히 그릇된 것이다. 과거에 과학기술자들이나 정책수립자들과 같은 사회의 엘리트들이 가정했던 바와는 달리, 과학기술은사회속에서 그 인식적인 권위(소위 과학의 '객관성')에 힘입어 자동적으로 신뢰를 획득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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