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복제시대 아우라의 상실 혹은 변형 -벤야민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1.08.31
- 최종 저작일
- 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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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 수업 들으며 작성했던 레포트입니다.
시험 대체 과제였던 만큼 많은 시간을 들였기에
만족할 만한 결과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많은 분들이 구매하셨는데 평가를 안주시네요ㅠㅠ)
감사합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벤야민이 정의하는 아우라
2. 기술복제시대 이전의 아우라
3. 아우라의 상실 : 또 다른 생성
4. 기술복제시대의 대중의 수용방식 변화
5. 뉴미디어 콘텐츠와 아우라의 변형
6. 아우라의 재해석
Ⅲ. 결론
본문내용
기술복제시대 아우라의 상실 혹은 변형
-벤야민을 중심으로
Ⅰ. 서론
가장 어려웠지만, 또 가장 흥미로웠던 ‘현대 미술의 이해’에 대한 수업에서 잠시 언급되었던 인물이 있다. 아도르노, 하버마스와 더불어 대표적인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학자로 불리는 ‘발터 벤야민’이 그 주인공이다. 그가 말한 ‘아우라’의 개념을 통해 사진을 비롯한 복제 가능한 예술품들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지난 달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을 관람하러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았었다. 초록색 검색창에 ‘샤갈’ 한 단어만 넣어도 어디서나 손쉽게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지만, 우리는 적지 않은 값을 지불하고, 직접 미술관으로 찾아가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있었다. 샤갈에 대한 약간의 지식만 있다면 누구나 알법한 유명한 작품들 앞에서도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치 전혀 새로운 예술을 대하는 것처럼 좀 더 가까이, 좀 더 오랜 시간 작품과 마주하며 서있었다. 작품에서 살아 숨 쉬는 샤갈의 혼이 그림 위에 또 하나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한 느낌, 바로 이것이 벤야민이 말한 아우라 일까?
왼쪽의 사진은 케빈 카터의 ‘수단의 굶주린 소녀’라는 작품으로, 1994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이 사진은 아프리카 수단의 한 소녀가 식량 센터로 가는 중, 힘이 다해 쓰려져있고 그 뒤에 독수리가 소녀의 죽음을 기다리는 모습을 포착한 작품이다. 이 사진 한 장으로 케빈 카터는 전세계의 관심을 받았고, 나아가 아프리카 민족에 대한 범세계적인 관심과 도움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과연 이 사진은 아우라를 상실한 것일까?
참고 자료
<참고 문헌>
베른트 비테, 윤미애 옮김, 『한길로로로-발터 벤야민』,한길사
반성완 역, 『발터 벤야민의 문예이론』, 민음사
수잔 벅 모스 저, 김정아 옮김,『발터 벤야민과 아케이드 프로젝트』,문학동네
김광남,「발터벤야민의 미학에서 아우라(Aura)의 몰락과 지각의 변화」, 2005, 대진대 철학과 문화철학
앤디 메리필드,『매혹의 도시, 맑스주의를 만나다』, 남청수 역, 2005, 시울 참조
심혜련, 『발터 벤야민의 아우라 개념에 관하여』
발터 벤야민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1936) - 번역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