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진리를위하여
- 최초 등록일
- 2011.08.28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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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수필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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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참과 거짓 중에 어느 쪽이 옳은 것입니까? 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저없이 ‘참’ 쪽에 손을 들 것이다. 말 그대로 참은 진실이고, 진리이고, 옳은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거짓은 어두운 것, 옳지 않는 것, 허구 인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참이 좋습니까, 거짓이 좋습니까? 라고 한다면 어느 쪽에 손을 들까? 거짓된 것보다 당연히 진실 된 참이 좋다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 우리들은 진리를 잘 모르고 있다. 오히려 거짓을 더 가깝게 여기고 있다. 베이컨의 ‘참’에서는 이러한 것을 알려준다.
이 수필은 처음에는 참이란 것이 무엇인지 알기도 힘들고 알 필요로 없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한다. 그러면서 중간에는 사람들이 거짓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거짓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마지막에서는 그래도 참이란 것이 선한 것이고 명예로운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참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정리를 해보자면 참이란 것이 무엇인지 알기가 힘들고, 거짓이 매우 유혹스러운 것이지만 참의 가치를 따라 올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첫 부분에서는 빌라도가 “참이란 무엇인가?”라고 조롱하듯 묻고 대답도 들으려하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아마 빌라도는 참이란 것이 무엇인지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옛 철학자들은 오직 참, 즉 진리가 무엇인가를 연구하였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시작해서 어쩌면 지금 현세의 지식인들까지도 진리가 무엇인지를 파헤치려 노력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때까지 연구하고 생각했음에도 진리가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밝혀 지지 않았다. 베이컨의 말처럼 참을 찾아내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노력인 것이다. 또 참을 찾아냈을 때 그것이 인간의 생각이나 행동에 속박을 주기 때문에 참이란 것은 알 필요가 없다고 했는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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