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넌 왜 교대에 왔니?

목차

하나. 인간관계
둘. 동아리
셋. 책과 정보수집
넷. 공부
다섯. 기타

본문내용

"넌 왜 교대에 왔니?" 입학한 다음부터 선배들에게서도, 친구들에게서도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내 대답은 간단 명료하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하긴... 교대에 온 사람치고서 초등학교 선생님을 안 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렇다면 단순히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라는 말로서는 내가 교대에 입학한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는 말이 된다. 그럼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하려고 교대에 왔던가? 교대의 특성상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려고 온 것은 당연한 것이고, 덧붙여 내게 있어서 대학이라는 곳에 대한 나름대로의 의미부여를 해 보았다. 교대생으로서의 나+대학생으로서의 나! 이렇게 정리를 해 나가야만 내가 4년간 공주교대를 다닐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다.
하나. 인간관계
내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 몇 가지를 꼽으라면 난 1순위로 인간관계를 선택할 것이다. 난 사람 만나는 것이 좋고 그들의 얘기를 듣는 것이 좋다. 나보다 먼저 대학교를 다닌 많은 사람들이 대학교에 와서는 진정한 인간관계를 맺는 친구를 만들기가 어렵다는 말을 했다. 나이가 먹을수록 사람을 재가면서 사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가끔 나에게서도 그런 모습을 발견할 때 정말 부끄러워진다. '편견 없이 살아라'를 인생의 모토로 삼고 있으면서도 편견 가득한 눈으로 사람을 보니 말이다. 대학 4년간 난 많은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