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재해석 태극기휘날리며 감상문 영화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08.08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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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본후 감상문으로 6.25 전쟁(한국전쟁)의 역사의 재해석을 첨부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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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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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배경 6.25에 대한 재해석.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은 드디어 전면전으로 확대되었다. 한국전쟁은 결코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갑자기 터진 전쟁이 아니다. 그러므로 6.25 사변이라는 용어는 적절하지 않다. 그래도 6.25는 한국전쟁이 전면전으로 발화한 분수령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전후로 해서 대한민국의 모든 것은 완전히 단절되어 버렸다. 삶과 죽음이 넘나들고, 이산가족이 생기고, 삶의 터전을 잃고 피난길을 떠돌았다. 전쟁으로 남북은 이제 철천지원수가 되어 같은 하늘아래 공존할 수 없는 적이 되었다. 그러나 6.25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은 평화통일만이 옳다는 것이다. 어렸을 땐 6월이면 특히나 반공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학교에서 군가를 가르치고 따라 부르곤 했다. 북한 주민을 원수로 묘사하고 그들을 때려죽여서 통일을 하자는 식의 노래들이었다. 북이 적화통일을 노렸던 것처럼 남한도 똑같이 무력에 의한 통일을 노래했다. 그것이 10살 내외의 꼬마들이 부를 노래는 결코 아니었다. 어릴 때에 듣고 배운 6.25가 실제와 다르다는 건 철이 들면서 알게 되었다. 한국전쟁이 6월 25일 새벽에 갑자기 터진 게 아니라는 것도 새로 이해해야 했다. 그러나 지금도 드라마, 영화에서는 전쟁이 갑자기 터진 걸로 나온다. 북한 놈들이 평화롭던 휴일, 군인들도 대부분 휴가 간 틈을 노려, 그것도 새벽에 갑자기 밀고 내려왔다는 식의 이야기를 아직도 떠드는 자들이 있고, 이걸 그대로 믿는 사람들도 있다. 하늘이 도와서 소련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해서 유엔군이 참전했다는 헛소리를 하는 자들도 있다.
참고 자료
태극기휘날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