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장승과 솟대
- 최초 등록일
- 2002.10.04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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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마을의 수호신, 혹은 이정표로서의 장승
하늘과 지상의 인간을 연결해주는 신성한 중재자
장승과 솟대에 담긴 마음
본문내용
민간신앙의 한 형태로 마을 입구나 길가에 세운 목상이나 석상을 장승이라고 한다.
돌로 만든 것을 석장승, 나무로 만든 것을 목장승, 복합장승 등으로 분류할수 있는데 현재에는 목장승이 많다. 지역간의 경계 표지 또는 길을 일러 주는 이정표의 구실도 하지만, 사찰이나 마을의 수호신으로서의 구실이 더 크다. 장승은 홀로 서 있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 한 쌍의 남녀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상(男像)은 머리에 관을 조각하고, 앞면에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이라 쓰고, 여상(女像)은 관이 없고, 앞면에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이라는 글이 쓰여 있다.
장승은 우리 조상들의 원시 신앙의 대상으로 장승을 비롯해 솟대, 선돌, 돌탑, 남근석, 신목 등과 함께 민중의 삶 속에 전승되어 왔다. 그 기원으로는 고대 남근 숭배 사상으로 인해서 세웠다는 설, 선돌에 의한 솟대 유래설, 사찰의 경계를 표시하는 장생고 표지설 등이 있지만, 마을의 평안과 모든 재액을 막기 위해 세웠다는 설이 가장 타당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