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의 이해 문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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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길 교수님 한국현대소설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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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소설의 이해 과제
p.35 소설의 본질과 특성
1."이야기가 없으면 인간의 미래를 그릴 수 없다"는 것은 어떤 점에서 그러한 지 설명해 보시오.
인간은 이야기를 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인간의 발생부터 현재까지 이야기는 함께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시대의 진전에 따라 이야기를 하는 요구나 동기가 달라지고, 하는 방법에도 변화가 찾아왔듯이 인간의 역사도 여러 변화를 겪어오며 지금에 이르렀다. 이러한 이야기의 종말은 언어의 종말과 시기상 맞아 떨어질 것이다. 인간이 어떤 활동이든지 활동을 하는 한 , 이야기를 그만둘 수 없기 때문에 세상의 종말이 와야 언어의 종말도 찾아오고 이야기의 종말 또한 찾아올 것이다. 그 반대로 이야기 자체가 먼저 사라진다는 것은 인간이 언어를 영위하는 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야기가 없어진다면 미래에 대해 서술할 화자 또는 방법이 없어지기에 미래를 그릴 수 없다고 설명할 수 있다.
2.소설을 이해하는 데에 공부할 일들이 어떤 것들인지 정리해 보시오.
소설을 가려 읽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다양한 소설을 모조리 챙겨 읽고 소설의 분류론을 시도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소설공부의 각 영역별로 작품의 특성을 따라 골라 놓고 읽어야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소설을 영역 별로 골라 읽다보면 각 영역간의 비교가 용이해져서 각각의 특색을 잘 발견할 수 있게 되고 공통점 또한 잘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소설은 소설가가 소설을 쓰고, 그것이 출판사를 통해 유통되고, 독자에게 읽히기 때문에 명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 그러한 양상을 소설의 자생적 구조라 한다면, 소설을 이해하는 데 공부해야할 것 또한 그러한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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