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인의 `등대지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7.18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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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창인의 등대지기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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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 남매 중에 막내로 태어나게 된 유재우는 항상 형과 누나보다 차별을 받으면서 살아왔다. 더구나 어머니도 항상 형과 누나의 편만 들어줘서 항상 자신만 무관하게 대해 주어서 나중에 성인이 된 재우는 가출을 하고 어느 외딴 섬 구명도에 등대지기로 일을 하게 된다. 외딴 섬에 홀로 살아가는 것은 과연 어떤 느낌일까? 바깥 세상과는 차단이 된 채 살아간다면 보통 사람은 미칠 수도 있는 노릇이다. 하지만 재우는 등대가 그립고 오히려 이 외딴섬 구명도를 평온한 세상으로 생각을 한다. 아마 등대는 어머니에게 버림을 받고 세상에서 버림을 ke은 그에게 평온과 마음의 버팀목이 되었을 것이다.
등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태풍이 오나 항상 그 자리에서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똑같이 불빛을 비추어 준다. 등대는 재우에게 부모님이자 친구이자 연인이었다. 그러한 등대의 불변함에 재우는 평온함과 든든함을 느끼면서 생활을 한다. 그런데 어느 날 가족과 연락이 끊긴지 8년이 되는 때에 장남인 명우에게서 연락이 오게 되고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미 가족과 연을 끊은 재우는 무관심하게 살고 싶었지만 어쩐지 찜찜함은 남게 된다. 그러다가 며칠 후 한 달을 조건으로 형이 재우가 있는 구명도에 어머니를 보내고 재우는 강제적으로 어머니를 떠 맡게 된다. 하지만 그 한 달이라는 조건은 거짓말 이었고, 형과 누나는 막내에게 짐 더미라고 생각한 어머니를 재우가 있는 구명도로 버린 것이다. 청상과부로 자식들을 위해 뼈 빠지게 일을 한 어머니는 결국 자식에게 버림을 받은 것이다. 재우도 처음에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을 하고 짐더미처럼 생각했다. 그리고 요양원에 보낼 생각이었지만 자신의 첫사랑인 진난희가 찾아오고 그녀에게 재우는 어머니가 알게 모르게 뒤를 봐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이 키우고 있는 개인 세인트버나드 종인 해피와 각종 매년 난희가 보내 준 옷은 사실 어머니가 보내준 것이었다. 이제까지 자신에게 무관심하고 쌀쌀맞게 대해 준 어머니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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