源氏物語 겐지모노가타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7.18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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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 장편 고전소설 겐지모노가타리의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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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겐지 이야기>는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불후의 명작이다. 11세기 초 무라사키 시키부라는 궁녀에 의해 씌어진 장편소설이며, 당시의 귀족사회를 무대로 주인공 히카루 겐지의 파란만장한 사랑과 영화, 고뇌를 그리고 있다. 70여 년의 세월과 4백 명이 넘는 인물이 등장하는 장대한 서사에, 우아하고 섬세한 일본적 정서와 미의식이 함축되어 있는 소설이다. 작가인 무라사키 시키부는 헤이안 시대 중기에 활약한 여류작가로, 978년경에 태어났다. 본명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무라사키`라는 별명은 대표작인 <겐지 이야기>의 여주인공 이름에서 딴 것이라고 한다. <겐지 이야기>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남녀 간의 사랑의 만상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있다. 파멸을 마다하지 않는 열정적 사랑, 어두운 정념에 이끌리는 금단의 사랑, 인간의 추악한 집념을 드러내 보이는 사랑, 현실의 논리를 넘어선 순수한 사랑...
내가 "겐지"란 이름을 알게된 건 초등학교 고학년 때, 한창 사모으기 시작한 10대 소녀 잡지들에 실린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히카루(光) 겐지 Genji>를 통해서였다. 5명이었던가 7명이었던가 이제는 멤버 수 까지도 헷갈리지만,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무대 위를 들쑤셔 놓았던 청년들의 모습 - 그 옆에 곁들여진 해설에는 밴드명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일본의 유명한 소설 인물"이라는 말이 있었고 나는 그냥 넘겼는데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하게 된 <겐지 이야기>. 아~! 그 겐지가 이 겐지인가? 한자가 "원源씨氏"였군~!....한 번 도전해볼까? 하고 읽게 된, 일본 고대 소설의 백미라 불리우는 <겐지 이야기>. 일생에 한 번도 이렇게 긴 소설을 읽은 적이 없었다. 방대한 양에 먼저 질려 고개를 돌려버린 것이 빈번했는데, 이 책은 그런 나를 매력에 끌었다. 참으로 매력적인 소설이다. 한 1000년 전 쯤의 소설인데, 현대문으로 번역해놔서 그런지 몰라도 읽는데 무리는 없었다. 이미 영화화도 되었는데, 특이한 것은 그 영화의 주인공 겐지역이 여자라는것이다. 왜 여자가 이 역을 맡아야 했을까. 겐지는 남자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인물로 묘사가 되고있기 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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