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정지용등을 중심으로 한 고전의 가치와 문장파 예술가에 대한 레포트이며,
11-1학기 만접받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 목차 -
Ⅰ. 서론
Ⅱ. 본론
1. 고전의 가치에 대한 고찰
가. 서양에서의 고전
나. 우리나라의 고전
2. 잡지「문장」의 전통주의
3. 문장파 예술가들에 대한 고찰
가. 이병기
나. 이태준
다. 정지용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주제를 보았을 당시 문장파 예술가와 고전의 관계에 대해 매우 궁금했었고, 여러 방면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면서 조금씩 알게 되니, 역사의식이나 현실을 바라보는 시대적 통찰력 측면에서 당대의 문장파 예술가들이 존경스러워지면서 나도 모르게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고전’의 위대함을 절실히 느끼면서 조심스레 보고서를 시작하려 한다.
한국의 시문학사에 있어서 1930년대 후반은 현대적 의미의 시문학이 성숙하는 시기로 주목된다. 발표지면의 급속한 확장과 전문 시인의 등장, 다양한 문학론의 출현 등 시문학사에 있어 가장 다채롭고 풍성했던 시기였다. 일제의 탄압은 30년대 들어 더욱 극심해졌으나 이런 강력한 억압국면은 무엇보다 카프의 침체를 가져왔으며 문학 외적인 것보다는 문학 그 자체에 대한 관심과 탐구를 가능하게 했다. 카프나 민족주의 문학이 지향했던 목적의식과 내용중심의 경향이나 감상적 낭만주의에 대한 문단에서의 비판과 반성의 분위기가 만들어 졌으며 언어 미학으로서의 순수한 시적 세계를 탐구한 시문학파나, 주지적 모더니즘 계열의 시들이 점차 주류를 형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모더니즘의 비생명적 기계주의와 순수시파의 인위적 기교를 거부하면서, 나름대로는 현실적인 역사성이나 사회성을 수용할 수 없는 문학적 한계인식 속에서 생명탐구라는 문학적 주제에 관심을 갖는 <생명파>와 전통적 서정시를 주장하는 <문장파>가 등장하게 된다.
1930년대 일제탄압 당시, 잡지「문장」을 만들었던 문장파 예술가들에게는 ‘고전’이란 단어가 매우 큰 의미를 가졌으며, 일본으로부터 우리나라의 민족성을 지키는 가장 큰 해결책으로 보았다. 이제부터 ‘고전’의 가치와 1930년대 당시 <문장파> 예술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Ⅱ. 본론
1. 고전의 가치에 대한 고찰
고전의 사전적 정의는 ‘의식(儀式)이나 법식(法式)’,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이며, `시대를 초월한 불후의 가치가 있는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고전의 개념을 토대로 여기에 문학으로서 `고전`의 개념을 적용시켜 보면 `원숙한 정신적 소산의 문학작품으로서 역사적 전통성을 지니며 후세의 규범이 될 만한 문학`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전’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지루하다’, ‘매우 두꺼운 책이다’라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고전문학을 이 시대의 문학에 영향을 주는 전범으로서의 고전이 아니라, 박물관에 보관된 선인들의 유품처럼 다만 지난 시대의 것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고전으로 부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참고 자료
이병기, 『가람문선』, 신구문화사, 1966.
김윤식, 『한국 근대 문학사상 비판』, 일지사, 1978
황종연, 『문장파 문학의 정신사적 성격』, 동악어문논집 21, 1986
김윤식, 『한국 근대문예비평사연구』, 일지사, 1996.
문혜원, 『한국 현대시와 모더니즘』, 신구문화사, 1996.
김영민, 『한국근대문학비평사』, 소명출판, 1999.
상허학회,『근대문학과 이태준』, 2000.
이정옥, 『1930년대 한국 대중소설의 이해』, 국학자료원, 2000.
권정우, 『정지용의 정지용 시집을 읽는다』, 열림원, 2003.
박태상, 『정지용의 삶과 문학 - 문장파 근대예술가들』, 깊은샘,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