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다르크에 대해 수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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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인물 - 잔 다르크
잔 다르크를 선정한 이유는 최초의 여자 영웅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잔 다르크, 중세의 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에 이번 과제를 위해 시간을 내서 영화를 보았다. 2000년에 뤽 베송이 만든 영화 ‘잔 다르크’는 다양한 평이 있었다. 잔 다르크를 현실적으로 다루며 스토리나 출연진들의 연기력등 영화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과, 잔 다르크를 한낱 전쟁광녀로 전락시켜버렸다는 평이 있었다. 이런 의견들을 골고루 접하고 나서 영화를 본 것이 잘한 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명작이라는 말을 들을 만했다. 특히 나처럼 서양사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서양 중세의 역사도 접할 수 있으면서 전쟁장면에서는 나의 흥미를 충분히 끌 수 있는 영화였다.
영화이야기는 여기서 접도록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잔 다르크의 일생에 대해 간략히 서술하겠다. 잔 다르크는 카톨릭의 성녀로서 로렌과 샹파뉴 사이에 있는 동레미라퓌셀의 독실한 크리스트교 가정인 농가에서 태어났다. 1429년 어느 날 프랑스를 구하라는 신의 계시를 듣고 고향을 떠나 서쪽으로 가서 루아르 강변의 시농성에 있는 샤를 황태자(뒷날의 샤를 7세)를 방문하였다. 당시 프랑스의 북반부를 영국군 및 영국에 협력하는 부르군도 군대가 점령하고 있었고, 프랑스의 왕위도 1420년의 트루아의 조약에 따라 샤를 6세 사후에는 영국 왕 헨리 5세가, 또 그의 사후에는 그의 아들 헨리 6세가 계승하도록 되어 있어, 황태자 샤를은 제외되어 있는 형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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